좋은 꿈이 정말 싫어요.

이를테면 취향에 딱 맞는 여자를 어찌어찌 만나서 알고 보니 그쪽도 날 좋아해서 사귀게 된다거나 하는 꿈 말입니다



차라리 남들 싫어하는 악몽을 꾸면 잠 깨고 나서 안도감이라도 즐길텐데


좋은 꿈 꾸고 일어나서 드는 허탈감은 그냥...아마 제가 평소에(?) 느끼는 감정 중 제일 짜증나고 불쾌한 감정 같습니다.





따...딱히 지금 그런 꿈을 꾸고 일어났기 때문에 쓰는 글은 아닙니다!



글이 썰렁하니 노래 하나 추천.




스타벅스에서 공짜로 배포하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확 꽂힌 노래.

    • 뭔가 좋은 일이 생겨 가슴 벅차고 설레고 하는 꿈에서 깨어나 느끼는 '아시발쿰'의 허탈함.. 저는 예전엔 많이 겪었는데 요즘엔 꿈들이 죄다 아스트랄한 개꿈 뿐이네요;

    • 한 줄기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 꿈의 내용이나 메시지가 삶의 균형을 찾아가려는 스스로의 작용? 같은 거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수녀님들이 야한 꿈을 그렇게 많이 꾸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워낙 꿈을 많이, 다채롭게 꾸는 편이라서.. 그 후로는 꿈에서 경험하는 것도 그냥 제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혹은 대리만족이랄까. 내가 부족한 부분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요.
    • 영화 달콤한 인생 도입부에 나온 스승과 제자의 대화가 생각나네요.

    • 어떤 꿈이라도 꾸고 싶어요...


      아니,, 어떤 꿈만 빼고요.

    •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목만 보고 이 생각 났어요. 좀 더 짧은 버젼으로는 ㅇㅅ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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