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바낭) 주말 오후

집을 나설 때만 해도 하늘이 어두워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간간히 내리는 비때문에 선선하니 좋아요. 온통 눅눅한 비냄새는 별로이나.

가방에는 애인님에게 선물로 바칠, 주말 농장에서 갓 따낸 옥수수가 한 가득이고요.
한가한 버스 안에서 구리볼(흰 앙금으로 만든 과자)를 하나 입에 넣고 창밖 풍경을 보니 와, 비에 산이 짙푸르게 변신 했어요.
구리볼을 야금야금 먹고 있으니 소풍가는 기분이에요
비오는 주말이라 도로도 안 막히고
옆자리 커플의 알콩달콩 모습도 귀엽고.

저도 좀 이따 애인님 만나면 일단 선물부터 진상하고, 따뜻한 순댓국을 나눠먹을겁니다.

:) 행복한 주말이에요.
    • 예쁜 사랑 하세요 흥핏쳇
    • 행복한 주말이네요.


      아 날 사또로 보는 그런 이방애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서울인데 비는 안오고 집에 있으니 후덥지근하네요.


      어차피 올거 시원하게 왔으면 좋겠는데요,,,

    • 아이고 위꼴에 자랑에 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글을 누른 걸까요ㅠㅠ
    • 으하하하!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얼마전 엄마가 올라오실때 집 텃밭에서 키운 옥수수를 그런 이유로 출발하시기 직전에 따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짱♥
      • 이런 비상사태로군요!
    • 순댓국 사랑합니다! 데이트 잘하셔용~~

    • 순댓국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