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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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아기 수면등인데 모기장을 스크린삼아 켜보니 꽤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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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완전 집중해서 쳐다보다 손으로 만져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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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크면 아빠랑 천문대에 가서 진짜 별을 보자. 


애를 재운 후 바닥에 아내와 누워 천정과 모기장에 비친 별을 바라봤습니다. 잔잔하게 음악을 켜고 술 한잔 홀짝하면서 장난감이 뿌려주는 별빛을 보다가, 새근대며 자는 아이를 보다가, 그 아이를 보며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모르는 아내의 눈빛에 담긴 별을 또 보다가... 그냥 다 좋더군요. 

    • 아고 예뻐요. 아가도 전등도요!

      아가 머리가 많이 자랐네요.
      • 콩나물처럼 쑥쑥 크고 있어요 :) 아가도 아가 머리도 ㅎ

    • 좋아요, 버튼은 이런 때 써줘야하는 데 말이지요. 정말 다 좋군요. :-)
      • 헤헤헤 :) 어설픈 플라네타리움 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좋으네요. 

    • 아가가 별을 만지네요. 아가도 별도 너무 이쁘네요.

      •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아직 별이란걸 본적이 없는 아가에요. 언젠가 쏟아질 것 같은 별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요 :)
    • 와우! 뒤돌아 보는 아이 표정을 보니, 내년엔 함께 별보러 천문대 가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 네 감기 안걸리게 꽁꽁 싸매고 별보러 꼭 가려구요:)
    • 저런 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을때죠. 행복해보여요. ㅎㅎ

      • 하루하루가 새로움의 연속인 녀석인데 새로운걸 보고 겪을 때 마다 환희에 차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좋아해요 :) 난 어떤것에 저렇게 신나했던게 언제였더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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