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좋아졌다는거 다 뻥이었네요


 역시나 똥에다가 금칠 한다고 똥덩어리가 금덩어리가 되는건 아니죠.


 독립군 출신 다 밀어내고 일본군 앞잡이들이 만든 군대는 역시 다르네요.


 특권층과 부유층의 교묘한 병역회피는 날로 늘어만 간다는데

 

 힘있는 놈들이 군대를 안가봤으니 바뀔리가 없죠.


 장군들부터 해서 대통령, 국회의원, 재벌들 2세 3세 친인척 죄다 지 자식들이 법대로 군대에 갔었다면


 과연 군대를 저렇게 양아치들이 활개치게 만들어 놨을까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804211808209

 

군대 내 여전한 '가혹행위' 악습..한 달 만에 4천건 적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804205407797&RIGHT_COMM=R2

 

"군기 빠졌다" 주먹질 "싸가지 없다" 발길질.. 인권 외딴섬

가혹행위 일상화한 軍

 

    • 저 군대 입대하고 자대 배치 받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


      사단 본부에서 연대로 가는 트럭에 병장 여섯인가가 같이 탔는데


      나중에야 알았던게 후임 폭행 문제로 영창에 이주인가 있다가


      복귀하는 거였어요 부대장이 의지가 있으면 인정사정 안봐주고 영창


      보내고 하면 어느 정도는 문제가 풀릴거란 생각이 드는게 정말


      일년 앞선 군번까지는 맞다가 쓰러지고 이랬는데 제가 이등병때 한번맞고


      그 후로는 폭력을 볼 수 없었다는거...


      폭력엔 다른 종류의 폭력이 좋을 수 있다는 걸 혹은 적어도 효과는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었어요

    •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잘 알고있고, 저도 군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보면 확실히 군의 인권은 아주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요.


      말하자면 우리가 윤일병 사건을 알고있고 전국민이 분노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군 인권센터가 적극적으로 사건을.파헤쳤고 그것을 언론에 알릴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항간에는 윤일병의 친인척이 고위 공무원이나 군에 높은 사람이 있었기에 그 빽으로 화제가 되었다고도 하던데 이건 팩트확인이 되는데가 없더군요. 자칫하면 군 인권센터 분들의 노고에 누가 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긴 하지만 지금 뭐 입대거부운동 얘기까지 나오는 판국에(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 때문에 병력규모 유지가 힘들어진다는건 이미 기정사실이고요)국방부에서도 이슈는 곱게 넘어가지 못할겁니다. 물론 어느 나라에서나 군대는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라 단시일 내에 쉽게 바뀌긴 어렵겠습니다만, 인권을 보장해주는 추세로 점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막말로 90년대 였다면 이런거 사건도 못되고 그냥 묻혔을 겁니다.
    • 군대는 좋았던 적이 없고 지금도 좋지 않고 앞으로도 좋지 않을 겁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썩은 물과 아래에 고인 썩은 물이 합쳐지는, 우리사회 전체의 더러운 부분중 많은 부분이 증폭된 구제불능의 사회죠.

    • 하드웨어는 확실히 좋아졌지요. 하드웨어만. 소프트웨어는 뭐... 위에서 뭐가 뭔지 알기나 할까요.

    • 현 국방장관에게 사병의 복무기간을 물어보자 대답을 못했답니다. 또 사단장까지 처벌 하는 건 너무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사단장의 의지에 따라서 확실히 달라집니다.




      3명의 사단장을 겪어봤는데 지휘관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군생활이었죠. 이등병 생활을 하면서 겪은 분은 구타 근절은 물론이고 사병안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서 한 여름에는 오침2시간도 확실히 지켜줄 정도로 인적자원관리에 신경을 썼기에 전투력이 부족할 거라고 봤지만 전군에서 최우수 준비태세부대라는 실적을 거둬 손쉽게 진급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죠. 그 다음은 갑자기 70년대식 권위주의 적인 사단장이 와서 전투력에 중점을 두고 사병인권이 약간 후퇴하자 결국 각종 인사사고나 보안사고 다발부대로 낙인찍혀 옷을 벗어야 했죠. 그 때 죽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병부터 간부까지 1주일에 4일간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 온 적도 있으니까요. 그 사람과 1년이상을 생활했지만 나쁜 기억때문인지 이름도 기억 안나요. 후임으로 온 분은 또 다르게 항상 살피러 다니고 사병들한테 혼자 몰래와서는 웃으면서 애로사항 물어보고 가곤 하셨지요. 그 분도 대장예편하시고 국회 국방위원까지 되셨죠.  




      그 때 보다 시간도 많이 흘렀는데 저 때도 이런 군대는 아니었어요. 문민정부가 들어서며 군장성이 물갈이되고 구타사고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많이 없어졌죠. 거의 짬 안될 때 집합이라는 걸 한 번 받아봤고, 짬이 되면서 부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구타와는 먼 군생활 이었는데 대체 이런 일이 지금 일어난다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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