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좋은 거 반, 나쁜 거 반. (스포없음)

일단 캐릭터는 다들 걸출합니다. 제일 꺼려졌던 캐릭터가 제일 웃겨요.

전체적인 느낌은 마치 다이제스트를 보는 것 같았다는 거예요.

인물의 배경이나 드라마, 사건의 흐름같은 것이 훨씬 해줄 말이 많았을

것 같은데 압축 집파일에 들어있는 채로 본 것 같아요.

간혹 등장인물들이 주장하는 바가 전혀 와닿지 않을 때도 있고요. 

이건 말도 안된다싶은 상황도 종종 등장해요. 

그래도 괜찮은 스페이스 코메디 오페라였어요. 아이들은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보고, 어른들이 오히려 산만하게 돌아다니더군요. 

아이들 집중력을 끌어당기기에 좋은 영화였나봐요. 

    • 마지막에서 둘째 줄 읽고, 확대해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한 애들이 개념없는 어른들 보고 자라서 개념을 잃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게시판에서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어린 관객들이 더 조용합니다. 집중을 잘 하죠.

      오래전에 배트맨 비긴즈 보러온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는 엄청 시끄럽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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