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많이 삽니다
도서정가제 실시될 때까지 인터넷 서점들은 계속 반값할인을 하고 저는 매달 파산할 것 같아요.
문득 몇년전 듀게에 밀어닥쳤던 리브로대란이 떠오릅니다.
그때만 해도 세상에 책값 50퍼센트 할인이라니!!! 하며 열심히 질렀는데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는 상시 50퍼센트 할인이군요.
반값할인 책 목록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읽을거리가 있나 싶습니다(...)
근데 시류에 맞춰 열심히 지르고는 있는데, 책 좀 사는 사람들은 다들 이때 열심히 지르고 있을 것이고
정작 도서정가제가 실시된 다음에는 전달에 거하게 지른 여파로 도서매출액이 상당히 줄어서 도서정가제가 초반에 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하면서 열심히 지르고 있습니다ㅜㅜ
언젠가는 다 읽을 거에요. 언젠가는...ㅎㅎㅎ
암튼 그래서,,
요즘 무슨 책 사셨나요?
리브로대란때 서로서로 좋은 책 소개해가며 서로에게 물귀신이 되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려 보아요ㅎㅎ
저는 오늘 알라딘에서 나무사전을 샀어요 ;D
집에 쌓인 책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책은 짐이 됩니다. 무게도 상당하고요... 종이책이 느낌이 더 좋지만 전자책의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저는 그래서 묵은 잡지를 버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암튼 몇달째 하고 있는데;;;
넛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샀습니다. 넛지는 다 읽었는데 막상 현실에 적용할 사례를 찾기가 어렵고, 코스모스는 시간날 때 읽는데 마냥 좋네요.
오호 넛지는 뭔가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눈먼 자들의 도시, 닥터 슬립을 사야 합니다.
단호하시네요ㅎㅎ





스티븐 비스티가 그린 '크로스섹션' 시리즈는 무려 67% 할인(15,000원->10,000원) 중!
모스트 원티드 맨은 신간이기도 하니 내년에 사려구요. 크로스 섹션이라는 책 재밌어 보이네요. 저것도 찾아봐야겠어요.
르 카레 책이 새로 나왔나 했더니, '모스트 원티드 맨'은 2009년에 random house에서 '원티드 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됐었어요. 가지고 있음. 다음에는 또다른 출판사에서 '어 모스트 원티드 맨'으로 나오려나~
엇 그런 건가요;;; 저도 르 카레가 새로 쓴 책인 줄 알았어요. 원티드 맨은 저도 갖고 있어요. 근데 원티드 맨도 아직 시중에 나와 있는데,, 종종 이런 일이 있더라구요.
근데 RHK 출판사 = 구 random house니까 같은 책이겠지요. 역자도 같네요. 근데 구판 정보는 싹 사라졌네요. 보통은 '구판 절판' 이런 식으로 남아있던데.
새책 참 예쁘게 나왔네요. 당연하게 가격은 비싸지만.;
헐 검색하다보니 내일(8/7) '모스트 원티드 맨'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하네요. 그래서 새판(?)이 나온듯. 근데 무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주인공이군요. 유작이려나요..
맞아요. 저는 구판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ㅎ
우와 크로스 섹션 저 초등학교(라 쓰고 국민학교라 읽는;) 때 보던 건데 아직도 나오나요? 다시 나온 거라고 하기에는 판형이나 표지가 똑같아서. 신기하네요.
신간이라서 세일 품목은 아니에요~
저도 알라딘 15주년 행사로 리브로 때 만큼이나 질렀죠ㅎ
가격 대비 가장 만족스러웠던 /미각의 역사/(만원)-수록된 도판만으로도 훌륭한데 이제는 품절. 친구꺼도 사다줄 정도로 좋았어요. /범인은 바로 뇌다/도 재밌었고요.
그래도 놓친 게 많아서 아직도 장바구니가 가득합니다. /철학자들의 식물도감/, /자연의 농담/, /진화심리학/, /우주다큐/, 올리버 섹스 책들도 조만간 구입 예정^^
으아 저도 엄청 샀는데 아직도 장바구니에 책이 잔뜩 있어요. 미각의 역사라는 책 참 멋져 보이네요. 품절이라니 더욱ㅎㅎ
무민 그림동화 세트가 50%에 무민인형까지 준다고 해서 엄청 고민했지만 지름을 이겨냈습니다 !
저도요!! 무민 인형 때문에 엄청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그치만 참아냈어요!!
찾아보니 엄청 귀엽네요ㅠㅠ 하지만 전 무민 소설책이 있어요.
최근 후쿠오카 무민카페에 다녀왔어요! 거기서 이쁜 티스푼세트랑 무민기념접시를 샀지요! 8월 9일이 무민 작가 토베 얀손의 생일일꺼예요. 아마.
집에와서 보니 이 동화책 세트 중 무민의 단짝친구라는 책이 한권 있어 세트지름을 막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세일하기에 그냥 산건데 의외로 내용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에 세권을 더 샀네요. 한권은 스푼세트랑 지인분께 선물로 드리려구요.
아무튼 무민은 좋습니다, 동화책도 좋습니다 ㅋ 12,13번 시리즈는 신간이라 그런지 아직도 8천원대에요. 앞 번호는 4천원대인데. 한권씩 모을 예정이에요
저도 책 사는 거 좋아해요.
한참 전에 사 두고 묵혀두었던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를 얼마 전에 끝낸 뒤에 그 동안 사고 싶었던 책 두 권을 질렀어요.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과 <조선시대 산수화>. 술 한잔 하면서 읽는 중인데 참 좋네요.
책이란 건 정말 요물입니다. 무게도 많이 나가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는데다 가격도 상당하지만 읽다 보면 그런 건 다 잊혀지고 마냥 좋으니...
책이 요물이라는 말씀에 정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