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이야기, 괜찮아 사랑이야,

휴가입니다. 내일부터 낼, 모레, 주말껴서 4일에요.

오늘 휴가비를 주셨죠. 30만원을.

며칠 전에 사장님이 "회사사람들이 고생을 많았다고 회장님이 휴가비를 주신단다. 고맙게 받아라"고 말하셨어요.

며칠간 정말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거든요.'

 

회사의 사실적인 오너는 사장이고, 회장님은 그냥 명함만 있는 분이죠.

저는 내심 '아, 회장님이 휴가비를 주시면 회사(사장님)을 돈을 안주실지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ㅋ

 

며칠동안 회장님이 회사에 안오시던군요(명함만 있는 분이니 상주하는 것도 아녀요. 다른 일도 하시고)

그러다 오늘 퇴근하기전 사장님이 30만원을 입금해주시고,

퇴근하기 전 그러니까 사장님이 나가시고 회장님이 마침 들어오셔서 30만원을 주는 거에요.

 

헉...총합...60만원을....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사장님께 휴가비 받은 걸 보고 안하면 화내실지 몰라서

문자로 '회장님께서 주신 휴가비 잘 받았습니다. 잘 쓰겠습니다'라고 보냈어요.

 

바로 전화가 왔지요.

사모가....어,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30만원 돌려달라고....

직원들끼리 멘붕와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우리가 뭐 어쩔 수 있겠냐로 끝내고 내일 돈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돈 30만원이 사라진 건 정말 기분나쁘지 않아요. (물론 10만원이라도 입금되면 웃을 순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 너무 상해서, 직원끼리 오랫동안 말을 안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회장님께 전화했죠. ㅋㅋㅋㅋ

그랬더니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니 잘 해결해 얼굴 붉히지 말고 이런 답변이었어요!!

우리가 할 순 있는건, 돈을 돌려주면서

'좋다말았네요, 그럼 회사에선 휴가비가 안나오는 거네요', 궁시렁 이것 밖이겠죠.(이렇게라도 사장님이 찔리길 바래요ㅋㅋㅋ속으로 생각하면서

 

참고로, 오늘 우연히 시위현장을 지나쳤어요.

단체장이 요구조건을 안들어주는 건데,

단체장이 강경하고, 또 시위하는 쪽에서도 말도 안통하니 감정이 상해서 시위를 하고 악순환이죠

시위에 선 분 중에 아는 얼굴이 있어서 말해봤죠.

'내가 봤을 땐, 단체장은 들어줄 것 같지 않다' 그러니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하지 말고 돌아서 가는게 좋지 않냐라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알죠. 막상 그 입장이 되면, 무엇을 잃을 지 알면서도 그렇게 찍!하는 소리라도 내야겠다는 걸,

비약하자면, 영화 '하녀'에서 그런 선택을 했던 것처럼요

영리한 사람들은, 또는 목적만 생각한다면, 우회하기도 하겠지만,

억울하고, 분하니깐 본인도 어쩔 수 없는거죠, .....세상이 나에게 너무 불친절 하니깐...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깐, 우울해서, 게시판에 글도 쓰고, 괜찬아 사랑이야 드라마도 보고 있습니다.

괜사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는 없어요.

그냥 노희경이라서 보죠 ㅋ

근데, 그겨울 바람이 분다부터, 그렇게 재밌진 않네요.

연출과 대본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믿고 싶어요

노희경 대본은 재생용지에 쓰여있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연출은 맨들맨들한 잡지용지 같거든요.

마냥 그림이 이쁘다고 그런 걸 수도, 아닐 수도

 

쨌든, 조인성씨 옷 이쁘게 입지 말아요!

이쁘게 안 입어도 이쁘시잖아요!

몸매도 모델같으면서, 그렇게 입으면, 너무 하잖아요.;

연기도 안보이고, 옷만 보여, 색깔있는 바지만 보여요 ㅜㅜ

마치 옛날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이나영을 볼 때 '코디만 신났구나' 처럼

내가 너무 예민한가

 

    • 조인성..코디엄청 신나겠어요.

      공효진두요.

      세트디자이너도 신나겠어요.
    • 30만원 뺏꼈군요 분해라

    • 초기작들에 비하면 훨씬 쉬워지고 대중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전 요즘이 나아요. 그.사.세.때부터 계속 몰입도 좋네요.저도 이런 음악 이런 화면이 노희경이라고 생각하니 이상하긴하지만 재밌고 즐거워요.


      조인성 옷 이쁘게 입고 기럭지도 멋지지만 몸은 말랐더라구요.전 공효진이 전에 없이 이뻐보이네요. 그래두 여배우 중엔 별로지만.연기력 좋고 멘탈 건강해보여 부럽고.
    • 공효진 노려보는 눈빛과 눈모양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 씬의 포천 비둘기낭 폭포는 재작년엔가 수몰된다던 것 같은데 아직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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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완얼(기럭지)이죠.... 아무나 괜사 조인성 처럼 입었다간 그냥 후질근 추레해질 확율 99.9%


      전 공효진 좋아요. 다른 여배우들이 비정상?적으로 이쁜거지 공효진이 왜요!!! ㅋ 그리고 뭣보다 몸이 이뻐요. 정말 아무거나 걸처도 옷이 막 사는 몸.... 두 배우 코디들은 정말 거저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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