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씨 트윗은 일종의 은유적 표현일까요?

평소 공지영씨 트윗에 대해 그냥 무덤덤했는데 이번 건은 사실 좀 무책임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막 던진다고 사건의 당사자나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요.
국방장관이 반드시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국방장관이 병영생활의 현실에 대한 기초적인 것도 모른다는 것을 비꼬는 정도의 트윗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국방차관은 군대 다녀왔는지는 의문이긴 하네요. 실제로 국방차관을 미필자에게 맡기겠다고 했던 일족들이니...
일단 미필자가 군 최고통수권을 7년째 하고 있잖아요.
군복은 법으로 군인만 입게 되어 있는데 군복입고 있는 참모총장을 미필이라고 생각 하겠어요? 알면서도 그냥 비꼬는 거죠.
평소에 공지영 트윗쓰던 스타일 생각해보면, 그냥 모르고 쓴거 같습니다(...)
국방장관과 참모총장을 동급으로 놓고 썼으니, 비꼴 의도라 하더라도 국방장관을 미필자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참모총장이 군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둘 중 하나는 모르는 거죠. 후자는 알았다고 하더라도, 참모총장이 군대를 다녀'올' 수 있을 리가 없으니 "군대 다녀왔을까"가 아니라 "군생활/사병생활 해봤을까"라고 쓰든가 해야죠.
그냥 뭘 몰라서 나온, 망한 표현이에요.
공지영 씨는 전적이 화려해서 선입견이 생겼어요.
비꼬는 의미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근데 비꼬는 의미라도 좋은 글은 아니네요.
군대 경험자가 아니면 국방장관 자격 없다는 소리 같으니.
은유도, 비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르고 궁금해서 하는 소리같아요.
제 생각엔 --
공지영 씨는 다 알고 있(었)지만
오늘날 한국 사회를 살다보니 알고 있던 것,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의문을 갖게 된 어떤 계기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은 --
알았냐, 몰랐냐, 은유냐
그런 것보다
정말 궁금한 것 같아요.
(사실은 저도 그렇거든요)
전 공지영이 누군지 긴가민가한데 모르고 쓴 것처럼 보여요
결국 이러나 저러나 epic fail.
그냥 비꼬는 소리 같은데요. 윗 분 지적대로 대학생한테 '너 초등학교는 나왔냐?'고 하는 식인데...평소 미운털 박힌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안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