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 WETA 워크샵 전시회(초!초!초! 스압!!-ㅁ-!!)

시티브레이크 1일차 관람하러 서울 온 김에 전시회도 좀 둘러보았습니다. 시티브레이크 사진은 찍은 게 너무 많아 일단 이것부터 편집.


DDP에서 8월 17일까지 열리는 WETA 워크샵 전시회입니다. DDP는 5월 아트토이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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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온 사이 새로 생긴 버스. 동남아시아 쪽에서 이렇게 낡은 버스를 화려하게 꾸미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그 영향인지 맨 위에는 필리핀이라고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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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포토존. 웨타 워크샵은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킹콩'/'호빗', 스필버그의 '틴틴의 대모험',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나니아 연대기' 등의 영화에서 미술과 크리쳐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팀입니다. 특히 판타지 크리쳐 디자인 쪽에서 독보적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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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용 동상. 스마우그? 싶었지만 훨씬 날렵해보이는 걸 보니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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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지만 공룡 스컬피 모형. 아마 킹콩에 나왔던 녀석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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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손님을 맞아주는 트롤. 옷도 입고 멍청해보이는 걸 보니 '호빗'에 나온 녀석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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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참 훤칠하게 생겼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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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로는 도저히 화각이 안 나와서 잠시 똑딱이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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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2호입니다. ...너 다리 진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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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이 아니라 밟기 시전 중인 트롤 3호. 이 앞에서 발 밑에 머리 내밀고 찍는 사람이 많았지만 저는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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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대 갠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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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빗'에서 활약 중인 오크 대장 '아조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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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얼굴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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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초반부터 엄청난 다크포스를 뿜어냈던 나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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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표현이 굉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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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를 닮은 크리쳐. 친구 아들 생일을 위해 디자인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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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스님 포스의 사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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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순록에 탄 모습이 '모노노케 히메'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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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세계관에서 최강의 인간군대로 꼽히는 로한의 기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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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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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 나올법한 기괴한 헤드 디자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 느낌과도 굉장히 닮아있는데, 의외로 이 작품에는 참여 안 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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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두상들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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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거친 느낌의 근육표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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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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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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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크리쳐 다시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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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의 용도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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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의 거친 느낌이 잘 살아있는 킹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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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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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털 표현이 인상적. 


여기까지는 웨타워크샵 소속 작가들의 개인작품/영화 관련 조형물들입니다. 


하지만 이 전시회의 진짜 중점은 조니 프레이저 알렌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제작중인 'Gloaming'과 'Wandering Woods' 시리즈입니다. 'Gloaming'은 땅의 정령족 '워슬'이 이 세계에 잘못 떨어진 인간 사내아이를 돌려보내기 위해 위대한 드워프 '트로우바도르'와 함께 여행하는 내용으로 고블린, 난쟁이, 트롤, 각각 4대 원소로 나뉘는 다양한 정령 등 판타지 크리쳐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계이고, 'Wandering Woods'는 어느날 갑자기 생겨난 나무 위에 아이들이 집을 짓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나무가 있던 언덕이 거대하고 신비한 숲으로 바뀌며 나무 위 집을 찾아나선 아이들이 여러 신기한 생물들과 만난다는 동화적인 내용이며 우드-스플리터 리 크로스와 협력하여 자연을 소재로한 환상적인 생물들을 선보이고 있죠. 


일단 'Gloaming' 관련 전시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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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종족 디자인은 고(故) 짐 헨슨 감독의 '다크 크리스탈', '라비린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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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의 주인공 '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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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괴하게 생긴 공기의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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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들은 자신의 특성과 닮은 동물들을 부려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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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자자 빙크스를 닮은 물의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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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도브레구벤'과 그의 마차. 난쟁이 '트로우바도르'와 친구지간으로, 평소에 '트로우바도르'는 마차 위에 얹혀진 집에서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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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난쟁이 현자 '트로우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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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Wandering Woods' 관련 작품들입니다. 


주로 돌과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기괴한 크리쳐를 창조하는 프레이져-알렌과, 수풀을 이용해 귀여운 동물들을 만드는 크로스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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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의 '소용돌이'를 연상시키는 프레이져-알렌의 'Shro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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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귀염귀염한 크로스의 'Reed 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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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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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만든건지 감도 안 잡히는 말머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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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창병들이 거대 사이즈로 재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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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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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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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천다이즈 코너에 있던 WETA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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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천다이즈 코너에서 거대한 테이블을 맏치고 있던 드워프상...인데 이것도 판매용이더란... o_o;;


창의적인 판타지 크리쳐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인 전시회였어요. 사진에 담지 못한 것도 많고, 이번 주말까지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람 추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 

    • 이 스튜디오는 볼때마다 나의 ILM이 없으면 반지-는 만들지 못할것이라고 했다는 루카스 형님 말씀이 생각나요. 진짜였을까요 그것때문에 뉴질랜드 사람들이 열받아서 더 열심히 했다던데

      • 데뷔작 THX 1138부터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까지 항상 미술에 공들인 루카스긴 하죠...~_~
    • 좋은 스압이네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 저도 사진 이만큼 찍었어요. 으히힛.
      • PAL님도 사진 올려주세요 >3</
    • 감사합니다ㅋ 덕분에 좋은 작품들 많이 봤네요^^



    • 이제 시티 브레이크 후기 올려주세요!

      • 시티브레이크는 오늘 저녁에 올리려고요. 어제 대충 훑어보니 찍긴 많이 찍었는데 초점 나간 게 대부분이었다는게 함정...Q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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