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한화 퇴출 두 달 만에 MLB 콜업 '반전'

클레이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된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으며 빅리그 마운드에 설 기회를 잡았다.
클레이는 올해 한화에서 10경기에 나와 3승4패 평균자책점 8.33으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40이닝 동안 볼넷 25개를 허용하며 9이닝당 볼넷 5.63개로 장점인 제구가 흔들렸다. 결국 지난 6월11일 웨이버 공시돼 한화를 떠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정확히 두 달 만에 빅리거로 거듭난 것이다.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솔트레이크에 새둥지를 튼 클레이는 8경기 모두 선발등판, 한 차례 완봉승 포함 3승3패 평균자책점 3.78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52⅓이닝 동안 볼넷 10개로 9이닝당 볼넷 1.72개로 정교한 제구를 되찾으며 위력이 살아났다.
한화에서 퇴출된지 불과 두 달 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썼다. 한국의 낯선 공인구와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익숙한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위력을 떨쳤다. 지난해에도 클레이는 트리플A에서 호투했다.
이로써 올 시즌 현역으로 메이저리그에 뛰고 있는 한화 출신 선수로는 한국인 빅리거 류현진을 비롯해 프랜시슬리 부에노(캔자스시티) 다나 이브랜드(뉴욕 메츠) 그리고 클레이까지 4명으로 늘어났다. 이만하면 한화도 메이저리거의 산실로 불릴 만하다.
(중략)
------------------------
오늘 새벽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이네요.
베스트 댓글들을 보는데 이게 눈물인지... 땀인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 불멸의 야구혼. 여기까지 한화 팬들의 정신무장이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수준이 높기는 하죠.
겨우 시즌 9승으로 하향세를 겪던 모 투수는 므르브로 가자마자 10승대 투수로 발돋움.
그 선수는 아직 메이저가서 홈런도 한 번 못쳤다지요? 그 연봉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꽈?!
착하게 생긴데다 떠날 때도 많이 슬퍼해서 한화 팬들도 짠해 했던 용병인데 잘 한다니 좋군요. 아버지가 소 키우는 일 하셔서 돈 많이 벌어서 소 많이 사 드리고 싶다던 용병이었어요.
저는 보고 웃은 댓글이
광현아 메이저 가기전에 1년만 한화에서 뛰고 가라
ㅋㅋㅋMLB구단과 업무협약이라도 맺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