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개이야기) 우리 개씨가 떠났어요
정확히 10년 전에 13년 된 강아지를 떠나 보낸 얘기를 듀게에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픔이 생생히 전해져 오는 것 같아요.
그 땐 사정상 죽음도 지켜보지 못해서 더욱 안타까웠죠.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간혹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 곁에서 행복한 시간 보냈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까망이도 좋은 주인님 만나서 행복했고, 좋은 곳 갔을 거에요. 힘내세요.
저도 노환 증상이 점점 보이는 15살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가끔 우리 강아지의 마지막을 생각해보곤 하는데요.. 까망이는 갑자기 떠났다니.. 많이 놀라시고 슬프시겠어요.. 강아지가 언젠가 떠난다는 생각을 해 보면, 결국 결론은 하나입니다. 살아있을 때,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게 해 주고, 내가 줄수 있는 사랑을 최대한 표현해 주는 거요. 저의 모든 애정의 표시를 강아지는 다 느낀다고 생각하거든요. 타고난 미모로 남부럽지 않게 사랑받았을 까망이이니, 분명 13년 동안 누구보다도 행복했을 거예요. 그냥저냥님 덕분에, 까망이는 사랑 가득한 삶을 살다가 떠났을 겁니다. 하늘 나라에서 사랑 받았던 기억만 안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테니 기운내세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저런 ㅜㅜ 마음 아프시겠어요. 까망이도 좋은 데 갔을 거에요. 기운내세요.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그냥저냥님처럼 오래 함께 한 반려동물을 병으로 떠나보내는 것을 보면서
인간 이외의 종에게 쏟는 관심과 애정의 깊이가 뭇사람에게 쏟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살면서 한 번은 꼭 경험하고 싶은 사랑의 종류였어요.
많은 사랑과 좋은 가족이 있었으니 까망이는 행복했을 것 같아요.
위로를 전합니다.
예쁜 모습 많이 떠올려 주세요 그래도 주인에게 이렇게 변함 없는 사랑을 받은 까망이니 살아 있는 동안 늘 행복했을 거라 믿어요
마지막까지 사랑과 세심한 배려를 받다 갔으니 지금도 행복할 거예요.
제 15살 먹은 고양이가 같은 상황이면 오래 괴로워하지 않은 점을 미약하나마 위안으로 삼게 될 것 같아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을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네요.
그래도 까망인 그냥저냥님때매 행복했을꺼에요.. 위로를 드립니다.
제게도 언젠가 닥칠 일인데...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요. 까망이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그냥저냥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