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강퇴 당했어요
그래도 저랑 취향도 맞고 유머코드도 잘 맞아서 유일하게 활발하고 재미있게 활동하던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어제부로 이유를 모른 채 쥐도 새도 모르게 강퇴당했어요. 그 곳도 나름 규모가 있지만 그냥 강퇴 여부가 전지전능한 운영자 한 사람 마음이죠. 그러다보니 그냥 아무런 사전 통보나 공지나 뭐 그런 거 없이 강퇴 시키는 시스템인데 제가 당했네요. 그 전에 거기 게시판에서 제가 누구랑 싸웠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한테 뭐라한 것도 없고.. 아무런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었는데!
사실 그런 이유가 궁금하다거나 화가 나기보다는 그냥 좀 슬프네요 ㅠㅠ
그동안 1순위 게시판으로 정도 들고 재밌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듀게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서 여기서도 강퇴 당하고 다른 한 곳에서도 강퇴당하고 세번 연달아 트리플 강퇴당한 담에 인터넷 아예 끊어버릴라고요.
토닥토닥.. 그런데 듀게에서 강퇴당하려면 아주 강한 각오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흑...감사합니다. 저는 게을러서 못할 거 같아요.
원래 인터넷 게시판/커뮤니티들은 아무리 들락대는 사람이 많다 한들 법적으로는 운영하는 사람의 사유재산이지 들락날락하는 사람꺼는 아니긴 하죠.
저도 그런 거야 불만은 없지만 이유라도 말해주지. '난 그냥 니가 싫어'도 받아들였을텐데요. 이건 실수로 강퇴를 클릭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니...
뭐 운영자 실수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아님 쫌 너무한거 같은데......아무이유도 없이 쥐도새도모르게 강퇴라..흐음. 그런데면 그냥 안가시는게 나을지도요.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친구 아이디로 운영자에게 쪽지로 정중히 문의해 보았으나 읽씹을 시전하셔서 처단 조치에 대한 어떠한 단호함 마저 느껴지더군요. 잔인하게 차였지만 섭섭한 마음 보다는 상실감이 크니 저의 사랑이 생각보다 컸던 것 같네요.
제가 다 이유가 궁금하네요. 재밌는 곳이었다면 회원수도 적지 않을거 같은데 특별한 사유없이 막 강퇴시키다니 신기한 커뮤니티네요. 허허
그곳에서는 각광받는 시스템인데 뭐랄까요.. 저도 별 생각 없었는데 당사자가 되고 보니...흑
이런 경우에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되더라고요. 뭔가 이유가 있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죠.
그렇겠지만 저는 그냥 억울할 따름 입니다. 최근 몇년간 이 정도로 억울한 일을 겪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요.
왠지 엠팍일것같은..
MLB park요? 제가 운동경기 관람에 영 취미가 없어서 그곳은 얘기만 들었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까였지만 그래도 잘 활동했던 곳이라 예의상 그 곳은 안밝혀지는 게 좋겠군요.
내가 이렇게까지 생각하는데!!!
ㅠ
고아가 되셨으니 이젠 어른이 되실 차례입니다 ㅎㅎ
유목 생활을 좀 즐겨보심은 어떨까요
유목농민~ 유목농민~
흐...저는 이제 어찌해야 할까요..
나라 잃은 상실감 정도는 아니지만 잘 놀던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은 기분이네요.
혹시 다음에 있는 카페인가요? 지역정보비공개나 잘못된 정보 있으면 무통보강퇴인 곳이 있던 기억이 나서요..
아닙니다. 뭔가 이유가 있을거에요. 죽을 때까지 가끔가다 생각날거 같아요. '도대체 나에게 왜 그랬어요?'라고..
아이디 해킹 당한걸수도
아..그런 생각은 못해보았는데..
저로써는 알아낼 방법이 없군요 ..
감사합니다...
아... 자꾸 눙물이 ㅠㅠㅠ
정말 황당하시겠어요. 최소한 이유는 밝혀야죠. 제 경우는 주기적인 회원 정리 와중에 수전증으로 한 명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백배 사죄했죠.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원칙을 지키면 앞날이 예측 가능하다, 뭐 이런 걸 서로서로 지켜주고 사는 게 당연합니다. 실은 그래서 이거 뭔가 착오나 실수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에 밝힌 바와 같이 미미한 노력을 해보았으나 무엇이 되었건 운영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이렇게나마 맘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포기할 땐 확 그냥 접어야겠지요. 하아
제가 아는 사람도 어이없는 이유로 강퇴된 적이 있어요. 모 싸이트의 네xxxx라는 유저는 언제나 여자 비하하는 글만 주야장천 올리는 인간이었는데 그 날도 언제나처럼 그 짓에 여념이 없었죠. 일관된 행동에 일부 유저들은 그를 찌질이 취급을 했고 조롱도 일상이었지만 그는 뿌리깊은 나무처럼 굳건히 자기 일을 해나갔습니다. 그 행위에 짜증이 난 지인이 여기서 이러지 말고 일베나 가라는 댓글을 달자 그대로 ID 삭제. 그 사람이 운영자였거나 아니면 그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그 싸이트 대다수의 유저들이 일베라면 질색을 하는데 운영자 혹은 운영자급이 일베충이란 사실은 아이러니. 그냥 침 칵 뱉고 잊어버리세요.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면 아이피 세탁해서 재가입 하시거나.
하아..거기 운영자는 일베충 같지는 않던데.. 암튼 뭔가 제가 건드렸나 봅니다. 올드보이의 최민식도 영문도 모른채 당하잖아요. 제가 그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요. 더구나 거기는 듀게와는 비교도 안되게 가입이 어려워요. 게다가 회원 아니면 눈팅도 안되니 뭐 존재는 하나 볼 수도 없는 그런 곳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들어가보면 글 평균 조회수가 듀게를 뛰어넘는 게시판이 숨어있죠. 으..더 얘기하면 드러날까봐 못하겠네요. 여튼 써놓고 보니 또 죽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