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YG 신인 위너 앨범 잡담
많이 기대 이하네요..;;
이 팀의 색깔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이게 정규앨범인 거 같은데..
노래가 나쁜 건 아닌데 그냥 듣기 거슬리지 않을 정도 딱 그 정도예요.
게다가 가사나 노래 내용이 정말 야심이라곤 코딱지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식상함 그 자체네요.
끼부지리마는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랑 너무 비슷해요. 제가 듣기엔 거의 커버곡 느낌.
타이틀곡도 최근에 YG가 좋아하는 기타반주 위에 얹는 읊조리는 듯한 노랜데
듣고나니 그래서 뭐야.. 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단가?
첫 앨범이라 그런가 다섯 명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울리지 않는 것도 문젠 거 같아요.
이 그룹이 이렇게 잔잔한 노래로 가기에는 가창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그렇다고 뭔가 소울이 가득한 창법도 아니고
아무리 YG가 내세우는 컨셉이 소속가수의 아티스트화라지만
이번 앨범은 그냥 아마추어 앨범 같아요.
아직 미숙한 친구들에게 너무 대범하게 기회를 준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나름 기대했던 앨범이었는데 실망만 가득하군요.
그거랑 상관없이 음원성적은 좋네요.
다른 듀게분들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YG의 목표와 정신에는 부합하는 팀이고 자신들의 앨범 수록곡을 거의 절반정도 작곡을 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하지만, 그와 별개로 앨범의 완성도는 무리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령 컬러링은 초반부부터 목소리가 갈라지는데다 멤버들마다 음색만 다르지 각자의 포지션들을 정확히 가늠하고 배분한 것 같지는 않고요. 그나마 강승윤 목소리는 알겠는데... 타이틀 공허해는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 냈지만 더 나아가기엔 위험하다 싶었는지 브릿지나 다른 반주도 없고 맥락엔 변화를 주진 못한 노래같습니다. 이걸 무대에서 부른다면 퍼포먼스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을 것 같아요. 아직까진 빅뱅의 하위호환이란 생각으로 듣게 됩니다.
그래도 가능성은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이게 정규가 아니라 그냥 시장반응을 살피기 위해 나온 미니나 싱글이었다면 더 나았을 것 같지만요.
그러게요. 굳이 정규앨범으로 나온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일단 앨범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 보이는데 말이죠. 멤버들 전반적으로 가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의외로 김진우(?)가 잘 녹아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태현은 음색은 나쁘지 않은데 기본 가창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매사에 힘없이 부르는 느낌이고요. 송민호의 솔로 곡도 이 정도는 그냥 팬서비스 차원으로 공개하는 데모곡정도 수준이라고 느껴졌어요. 다시 생각해도 굳이 정규앨범으로 나온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전 이 팀을 전혀 몰랐는데( yg에 아무 관심이 없어서...악뮤만 좋아하는 정도?) 어제 로이뱃님 게시물서 공허해를 보고는....하루 종일 이 노래만 무한 반복하고 있어요.
근데 컬러링도 제 취향아니고 다른 노래는 들어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 번씩 듣고 있어요. ㅎㅎ 다른 노래들도 노래 자체가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지만 뭐랄까.. 이게 최선이야? 라는 기분을 지울 수 없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그 노래가 그 노래같은 느낌. 내용. 가사였어요.
비교자체가 좀 우습긴한데 SM의 레드벨벳을 보면 신인 느낌이 팍팍 나거든요. 요란한 머리칼 색 하며 방방 뛰어다니는 안무하며.. 어쩌면 그런 걸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신인다운 어떤 면들. 뭔가 낙하산 실장님의 느낌이 맘에 안 들었는지..;;
에이팀 비팀 나뉘어 서바이벌할 때 본방 챙겨볼 정도로 관심있게 봤던 팀인데, 어딘가 축 쳐지는 것이 에너지가 안 느껴져요.. 하하하..
전 서로 너무 개성이 다른 그 멤버구성을 보면서 기대를 많이 안 하고 있었는데 뭐 이정도면 충분히 선방했다고 생각해요. 일단
음반만 보면 타이틀 두 곡은 들을만 하지만 제 귀에 딱 맞는 곡들은 아니고 수록곡들은 한두곡 빼고는 무난하게 잘 뽑아져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젤
좋은 건 디퍼런트랑 걔 세 이 둘이 좋더라고요. 남태현의 보컬을 잘 살린 고백하는거야도 맘에 들었고요. 한가지 개성을 드러내기엔 무리한 구성의 팀이라고 봐서 그런지 이정도면 적당한 타협점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되네요. .
그럴 수도 있겠네요. 내내 조화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정도가 무난할 수도 있겠어요. 양싸는 비아이를 차기 지디로 꼽던데 랩퍼가 아니라는 점 빼면 전 오히려 남태현이 차기 지디에 가까운 느낌이더라고요. 세련미는 지디보다 오히려 업그레이드 버전같고요. 이러니 저러니 툴툴대고 있지만 이 팀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타이틀곡 둘 밖에 안 들어봤고 노래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뭐 준수하게 뽑지 않았나 싶구요.
결정적으로 '위너' 프로그램을 몇 회 보면서 이 팀에 대해 갖게된 인상이 '인간적으론 매력적이긴 한데 쟤넬 무슨 컨셉으로 어떻게 활동시킬지 답이 안 나온다'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YG는 대단히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