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대 사건에 대해 느끼는 것인데
솔직히 저는 군대 문제..라기 보다는 애들 인성 교육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식 사고방식 이런것이 군대에 융합되면서 극대화되는 겁니다.
군대내 인권 문제는, 한국의 전반적인 교육 체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의 인성문제이고, 한국의 전반적인 교육 문제라고 하면,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군대의 책임은 없는건가요?
한국의 전반적인 교육 체계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군대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은 저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총기난사 탈영병은 그 탈영병의 인성문제,
자살병은 그 사병의 부적응이 문제.
이래도저래도 참고참다보니, 쳐맞아 죽고,
군대는 감추고,, 이것도 밝혀지지 않으면 개인의 허약함이 문제가 되죠.
여기서 군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군대에서 책임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군대내에 문제는 충분히 그 전에 예방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군대내 구타문제, 폭력,폭언등 문제는 그걸 하는 애들이 애초에 개념이 없는겁니다.
개념 좀 잡힌다는 고등학교에서도 각종 학교폭력 문제가 많은데요. 이런 잠재적인 애들이 군대오면 이런 애들이 군대라는 조직에 와서 짬먹으면 자기 세상되는거죠.
올해 전체 징집 대상자 중에서 현역으로 착출되는 비율이 90%가 넘는다는 거 아십니까?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한 95% 정도?) 80년대에는 50%대였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그 비율은 점점 높아질 거래요. (애를 적게 낳으니 어쩔 수 없는 듯) 이 추세로 가면 2022년에는 거의 98%의 남성이 현역을 가야 한다네요. 현재도 현역으로 가는 군인 중 약 10%는 부적격자고요. 이거 알면서 어쩔 수 없이 군대에 끌고 가는 거예요, 사람이 부족하니까.
그럼 모든 사람들(적어도 남자들)은 개념을 탑재해야 한다는 건데, 그런 사회가 존재하기나 한가요? 그 살기 좋고 복지 잘 되어 있고 사회적 시스템이 좋다는 북유럽에서도 테러리스트가 나오는 판인데, 도대체 무슨 예방책으로 100%에 가까운 전체 남성들의 '개념'을 다 심을 수 있나요.
님 논리는 교도소 없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만큼 말도 안 되는 거죠. 이 논리를 계속 밀고 나가면 교도소 갈 사람들은 충분히 그 전에 교화될 수 있고, 범죄는 충분히 그 전에 예방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 그럼 경찰이 왜 필요하고 법이 왜 필요합니까.
아무리 괜찮은 국가의 군대라 하더라도 다 이상한 애들은 있어요. 지상 최강 군대인 미국 군대에서도 성추행 폭행 폭언 등 일어난다니까요. 문제는 그런 이상한 애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차이인 거죠. 그런 문제 군인들이 발생할 때 조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느냐, 아니면 피해자가 맞아 죽을 때까지 아무 것도 안 하고 나중에 일 커지니까 쉬쉬하고 덮어놓기 바쁘냐, 이 차이란 말씀입니다.
현역 병사의 4분의 1이 관심 병사다 -> 애들이 군대에 안 맞다 (X) -> 군대가 사회에 안 맞다(O)
물론 교육부터 시작된 사회 전체적 문제 맞죠. 하지만 저렇게 죽어나가는 건 군대서 개혁을 하긴 해야 해요.
영화 익스페리먼트 보면 멀쩡하던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를 권한과 의무를 주고 책임을 주지 않으면 다 큰 성인들도 통제 불가능하게 되더라고요.
꽃을 피우려면 땅도 좋아야 하고 물도 제때 줘야하는 거죠. 인격과 협동심에 대한 유년기 교육과 군대 내에서의 행정적 질서 어느 것이라도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