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재밌네요
이 드라마에서 김옥빈 캐릭터 왜이렇게 재밌죠?
김옥빈하고 이희준이 툭툭 대화 주고 받는 것만 봐도 웃겨요.
웃길려고 힘 주는 드라마 아닌데 되게 힘 빼고 무심하게 웃깁니다.
첫 회부터 진짜 재밌네요 인물 캐릭터도 좋고 깨알재미가 가득하네요.
김옥빈의 인터뷰 (유나의 거리 방송 시작전이나 갖 시작즈음의)를 봤었는데....그동안 연기에 대한 갈증이 엄청났었데요.
유나의 거리 회차를 거듭할수록 김옥빈이 아닌 유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
지금까지 보아왔던 드라마의 여성 캐릭터중에 가장 애정하게 될거 같습니다.
전 열심히 달려서 11회까지 왔습니다.. 계팔이 삼촌이 입소 전날 술에 취해 노상방뇨 하다가 킬리만자로의 표범 부르면서 창만씨를 만났어요..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 .. 그 다음이 뭐지?" 이러면서 둘이 다음 구절 부르는 씬이 참.. 유나씨 목소리 너무 좋고 창만씨 너무 멋있고 캐릭터 하나하나 애정이 가고.. 특히 동민이 엄마 연기 너무 잘해요..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 손가락까지 잘랐는데 유나가 왜 이러지? 요 포인트에 저도 잘 이해가 안가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재미있어요.. 특히 계파간 갈등과 분쟁, 작전의 수준이 현실감이 있고요, 한사장네 집 식구들이 모두 어디서 본 사람들이에요.. 작가님의 취재가 얼마나 깊이 있는지 감동적이고요.. 12회에서는 유나씨랑 창만씨 포옹씬도 있던데.. 좀 더 보시지.. ㅎㅎ
저는 이제 1회 봤어요...ㅎㅎ
50회차 짜리라는데, 벌써부터 끝나면 어떡하나 아쉬워지고 있어요. 유나랑 같이 늙어가고 싶은데..
저도 정말 오랜만에 빠져있는 한드네요.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정이가고 미워할 수가 없어요. 심지어는 개 만두도 좋아요. 김옥빈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처음으로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참 매력적이에요. 두 남녀 주인공이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참 딱맞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관찰할 수 있는 동시에 군더더기도 없고 배경음악도 훌륭해서 같은 회도 여러번 보고 싶어집니다. 처음에는 50회라서 길다고 생각했는데 25회를 넘기고 보니 끝이 다가오는 것이 아쉬워지네요. 시즌제로 계속 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