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게임 이야기 몇가지(레지던트 이블, 라스트 오브 어스, 워킹 데드 등등)

1.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http://youtu.be/gVAV3Hy34Qc

오늘 워치모조 탑10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입니다. 게임 시리즈와 영화 시리즈 전부 다 합치면 스무 편 가까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예술적 성취가 있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락성 측면에서는 나름 한 획을 긋는 컨텐츠라고 생각해요. 최근작들은 게임이고 영화고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편은 코드 베로니카입니다. 중간보스 죽이고 희희덕 대면서 가는 주인공 커플들을 향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최종보스가 날리는 분노의 일격은 제 게임 인생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거든요.

2. 라스트 오브 어스

http://www.empireonline.com/features/100greatestgames/

엠파이어지에서 내놓은 역대 최고의 게임 100편에서 1위를 라스트 오브 어스가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인기투표에 가깝지만요)

이미 질릴 정도로 나온 좀비 세계관의 게임인데다가 오로지 한 기종(리마스터링 판까지 치면 두 기종)으로만 나온 게임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확실히 이 게임에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무언가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3. 워킹데드(텔테일 게임)

워킹데드 시즌2 파이널 에피소드의 공개를 앞두고 트위터에서는 "내 클레멘타인은 이런 애입니다"류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 2는 주인공인 십대 소녀 클레멘타인의 행동성향을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정할수 있는데, 트윗들을 보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향의 클레멘타인을 키우고(?) 있는게 재미있네요.

참고로 제 클레멘타인은 초반엔 주변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일관했지만 갈수록 시궁창이 되가는 현실에 지쳐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 겸 짐짝을 아예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시즌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극적 장치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거울을 들이대며 "니가 여태껏 뭔짓을 했는지 봐라"라고 하는 장면이 있어 새삼 찔렸는데, 시즌2는 어떻게 끝을 낼지 궁금하네요.

4. 현대 자동차와 워킹 데드 콜라보레이션 앱 the walking dead chop shop

chop shop은 산타페같은 현대자동차에 장갑이나 무기를 갖다 붙인 다음 좀비 세계관에서의 생존 능력수치를 뽑아내는 앱입니다. 애플 앱스토어 미국계정에서 받아 했는데, 다른 국적 계정 내지는 다른 기종 스토어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붙여보는 재미는 있지만, 몰고나가 능력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영 성의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따지고 보면 자동차 홍보용 공짜 앱에 불과한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 무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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