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족구왕 봤습니다.

족구왕이 개봉 첫 날 관객이 천명 들었다고 무대인사를 하더라고요

상상마당에서요.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메이저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게 많은 이들이 좋아할 영화로

추천 날립니다.


극장 안 관객반응도 좋았는데 남녀노소(어린 관객은 없었지만) 불문하고 다들 진짜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인디영화가 이렇게 반응 좋은 것도 처음 봅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빵 터질만한 상황이 계속 나오는데 저는 뭔가 찔려선지

오그라들면서 웃겼네요.


영화 끝나고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배우들과의 프리허그 타임/ 사진도 찍게 해주고 싸인까지 해줬는데

저는 프리허그를 누구랑 할까 나름 고민하다 제일 포근해 보이는 미래역의 황미영양과 했습니다.


(저는 좀 다양한 체격의 사람들이 영화에 나오는걸 좋아하고요.

고수희씨를 영화로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근데 황승언 양은 비주얼이 압도적이더군요.

제가 실제로 목격한 인간 중에 가장 예뻤습니다.

영화상으로도 상당히 예쁘게 나오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제가 영화 '요가학원'에서 예쁘다고 감탄했던 분이었네요.

근데 그 영화서처럼 신비로운 느낌은 없고 좀 더 대중적인 얼굴처럼 보였어요

화장을 다르게했나...



    • 여름 대작 4개 (군도, 해적, 해무, 명량) 보다 오히려 낫더군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 명량만 안 봤는데 저도 나머지 셋보단 확실히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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