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저녁에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디서 어떻게 하세요?

 
요즘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공부가 너무 안되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책상에 앉으면 피로함이 몰려오고 자꾸 다른 유흥거리를 찾게 되더라고요.집중도 잘 안되고..

몸이 정말 피곤한건 아닌것 같고 관성적인것 같아요.머리가 공부를 거부하는것 같기도 하고..
집앞 독서실을 한번 가봤는데 주로 고3들이 이용하는 곳이었고,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그 극단적인 침묵들이 괴롭더라고요.
어떤 소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고요함.움직이고 바스락 거리는 소리조차 민폐가 될것 같은 엄숙함.

카페로 갔더니 공부가 꽤 잘되었는데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신경쓰이고 피로해져요.특히 마구마구 떠드는 사람들이
옆에 앉으면 신경이 분산되기 마련...
게다가 카페에선 줄담배를 피우게 되는데 어느순간 머리가 아파오며...적당한 소음과 카페의 환경이 제 공부 피로감을 좀
줄여주긴 하는데 아주 최적의 환경은 아닌것 같더라고요.이쪽이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도 하고..

성인 공부공간으로 토즈나 그런곳이 있던데 집주변에는 없어요.여기는 24시간 카페도 없는 곳.

퇴근하고 어디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집중하고 할 수 있을까요.
네 의지가 문제다.의지를 다잡아라 일갈한다면...맞는 말이겠지만 대안이 없어 평생 이렇게 겉핡기만하다 끝날것 같은 느낌..

    • 저도 몇 달 째 집에서 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랜선이 꽂아져 있으면 서핑을 하게되서(...) 랜선 뽑아놓고 집중하려다가도 와이파이를 켜게되고...

    • 공부만 하려고 하면 평소 관심도 없던 국제 사회 소식과 경제 뉴스가 왜 이리도 재밌는지.

    • 집 보다는 동네 스타벅스가 더 낫더군요. 다행히 동네 스타벅스가 사람이 많이 없이 한적한 편이라.. 단점은 23:00시까지만 영업한다는 점.. 저녁 9시쯤 가면 한 두 시간 밖에 못하겠더군요.

    • 저는 롯데리아에서 하는데요. 인터넷도 안되고, 싼값에 식사도 해결하고... 소란하고 시끄러운 건 식사시간대에만 그렇고 다른 시간에는 그럭저럭 들을만한 소음만 나고요. 의자가 편해요.

    • 저는 '가장 완벽한 카페'를 찾아 회사 주변과 집 주변을 조사(?)한 결과 꽤 만족스러운 몇 군데를 찾아냈습니다. 일단 리스트를 마련해놓고, 그날그날 기분에 맞는 곳으로 갑니다. 저는 조금이라면 마음에 안드는 게 있으면 공부를 안하는 타입(?)이라 기분이 중요하더라구요. 특정 분야의 오지라퍼로서 쪽지 보냈습니다. ^^

    • 토끼의 지혜 류의 스터디 카페들이 많은데 집 근처에 있으면 이용해보세요. 없으면 윗 댓글대로 발품을 팔아서 집주변 카페들을 발굴해내야 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공부하실거면 독서실에 익숙해지시는 것도 추천. 결국 막판에 공부량이 늘어나면 조용한 곳이 필요하더라구요.
    • 거주지가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수도권이라면 동네에 하나씩 있는 XX평생학습관 (ex, 마포평생학습관, 경기평생학습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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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집에서도 이런 게 있다면..

      • 이런게 있어도 앞에서 못나가게 막는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
    • 저도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적응하시는 편을 권해요.

      그냥 재미로 공부할 거면 카페도 괜찮지만 매번 어디 갈지 찾고 뭐 마실지 생각하고 운 나쁘면 옆자리 시끄럽고. 효율 떨어지죠.

      특히 이미 직업이 있으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억지로라도 퇴근 후 나는 수험생임 마인드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험의 난이도나 집중력 등등 변수는 물론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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