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왕 재밌습니다.
전반적으로 엄청 귀여운 영화네요.
고정된 플롯 안에서 리듬을 바꾸는 센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스윙걸즈나 워터보이즈 같은 스타일의 일본영화 느낌도 얼핏 나고요.
주성치 영화 같은 느낌도 있고.
캐릭터가 좋더라고요.
주연 캐릭터는 정말 전형적인 청춘영화의 주연 스타일인데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은 정말 저렇게까지 하면 여자들 맘이 흔들릴 수밖에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진하고 헌신적이지만 비굴하지는 않아서 불쌍해 보이거나 그러지도 않았고요.
부끄럽지 않게 노골적인, 오늘이 잘 담긴 청춘 영화 같아요.
그리고 무려 쿠키가 있습니다.
지역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요.
낮에만 하길래 저녁에도 좀 틀어달라고 했더니 바로 반영해주네요.
이점 좋았습니다.
재밌어요 정말 재밌고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더불어 주연배우 안재홍씨는 그동안 같이 한 감독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더라고요. 확실히 그럴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