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을 겨냥한 라노베는 어떨까요

아래 실버세대 서점 글보니 떠오른 건데 노인층을 겨냥한 라이트노벨을 만들어도 잘 팔리지 않을까요

휴대가 쉽게 문고판 200페이지 내외로 일반 소설보다 글자를 1.5배 정도로 키워서 삽화 많이 넣고 책갈피겸 스트랩을 달아서 마구 찍어내는 겁니다.

내용은 기존 소설을 좀 간략화 시키거나 60대 이상이나 2,3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4,50대가 주인공인 통속적인 걸로.

돈이 될 거 같기도하고 망할 거 같기도 하고 비슷한 아이디어로 나온 책이 있나 궁금하네요.
    • 내 할망구가 이렇게 정정할 리 없어

      • 예약판매로 할망구가 인쇄된 책 주머니 증정. 초회한정판은 표지가 두 가지!
      • 육성으로 빵 터졌습니다
    • 외국에서는 할머니들 대상으로 로맨스 소설이 잘팔린다는 이야기는 들어본것 같아요. 우리나라 할머니들도 로맨스 소설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법 합니다. 할아버지들 대상이라면 무협지가 좋을것 같고요. 실버세대 대상으로 라이트노벨이 팔리려면 최소 지금 30대가 노년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할아버지들이 히어로나 수상한 오컬트에 얼마나 열광하는데요. 납북 당해서 개조 당해 초능력을 얻고 남한으로 탈출했지만 안기부로 부터 간첩혐의를 받아 쫒기지만 대남적화공작을 막아내는 다크히어로물 같은 거 만들면 먹힐지도요. 할머니용으로 할매퀸 시리즈를 별도로 내는 것도 좋겠군요.
    • 가볍고 재미있는 읽을거리야 세대불문 팔리지 않나요. 문제는 그런 거리가 의외로 많지 않다는거 같은데...대표적으로 리더스다이제스트나 좋은생각같은게 팔리는 걸 보세요 좋은생각 전 진짜 싫어하지만 다이제스트의 말단에 작게 실리는 농담같은건 찾아서 읽곤 합니다. 이런거 말고 선택지가 좀 다양하면 좋을텐데.



      StAy/ 최소 50대로 높여봅니다.

      • 확실히 전연령 대상은 많지만 노년층을 노리고 공략하는 건 잘 없는 거 같아요.
    • 눈아프다고 책은 못읽겠다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제 경험에 한정한다면.... 전체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군요.

      • 글자 크기를 키우고 삽화를 많이 넣고 페이지 수를 줄이는 걸로도 눈의 피로로 못 보는 분들을 위해서는 라디오 드라마나 오디오북을 준비해야겠군요.
    • 노년층에서 글 읽는걸 여가로 할 수요 자체가 적을텐데요. 애초에 크게 벌릴 수 없는 틈새일 것 같네요.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일 수 있는데 독서를 오락으로 즐길 환경이 안되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 요즘 노인분들도 스마트 폰 자주 이용하시니 e-book 이나 어플로 내는 것도 좋을듯요. 실제로 교회나 성당 다니시는분들 성경책이나 신앙서적들을 e-book 으로 많이 이용하세요.


      근데 문제는 돈은 잘 안쓰려고 한다는거.... 공짜로 배포하니 읽는다 주의에요.

      • 아! 돈문제. 작가지망생들을 열정페이로 소설공장에서 부려먹고 노인들의 용돈을 냠냠하려던 사악한 야망은 이렇게 분쇄되는군요.


        저도 늙으면 '관행이었다능! 그땐 다 그랬다능!' 하면서 골프나 치러다니고 싶었는데......

    • 오디오북으로 내면 괜찮을 듯 하기도. 이미 라디오가 그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고보니 그렇게 되면 라이트노벨이 아니라 드라마CD류가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나온다 한들 노인들이 편히 접근하고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우선이 아닐지 싶네요. 팟캐스트에 아무리 노년을 위한 책 읽어주는 방송이 올라온들... 이란 느낌? 책도 마찬가지로 유통망과 그런 것을 경험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은 무료로 좀 뿌리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가지가 인기 없으면 깔끔하니 사업 접고.)

    • 책을 읽는건 다소의 진입 장벽이 존재하죠. 어릴때야 새로운 것을 빨아 들이는 스펀지같으니 턱이 낮지만 청년층만 되도 독서에 길이 들지 않으면 힘이드는걸요. 지금의 노년층이 어렸을 적에 독서가 대중적인 문화는 아니었으니까요. 더군다나 현 시대엔 즉물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단이 많잖습니까. 굳이 책 읽기에 익숙치 않고 노안이라는 핸디캡까지 있는 세대를 겨냥해 책을 들이밀여야 할 필요 있나 싶습니다. 윗분 말처럼 드라마 cd 정도라면 노려볼만 하겠고요그나마도 규모 크게 벌여 대대적인 광고를 하지 않으면 몰라 잊혀질 가능성이 큰 것 같고 말입니다. 정보에 빠른 자식 세대들이 부모님에게 선물할 정도의 광고/이미지 형성이 꼭 필요하겠어요. 근데 이 모든걸 따져봤을때 투자 대비 효율이.. 암만 생각해도 회의적이라 전 주변사람 누가 한다면 말릴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아시는 한 전세계적으로 출판계는 노년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시도는 안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 그런 말씀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세계 사정을 제가 어찌 아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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