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자주 가시나요

아주 오래전에 이태원을 지나다 케밥 하나 먹었는데 그 맛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

모히또 맛있는 곳도 있다던데

케밥과 모히또 먹으러 주말에 한번 가려고요

좀 독특한 옷이나 장신구도  사고 싶고.

 

어디 어디 놀러갈까요

 

동남아에서 먹은 모히또가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리워 죽을 것 같은데

아무데나서 주문하면 정말 민트잎을 '띄운' 무성의한 음료가 나온단 말이죠

 

그저 모히또라 함은 설탕가루가 씹힐 정도로 팍팍

민트잎을 팍팍 쟁여주고 얼음을 잘강잘강

양도 그냥 질릴 정도로 많이 부어서 마셔줘야 씌원한데 말이죠

제겐 우아한 칵테일이 아닌데 만족스러운 집이 읍써요 

 

뭔가 재밌고 만족스러운 곳에 가고파요

바나 클럽 음식점 옷가게, 이태원에 있는 집이면 다 추천받아요옹

 

    • 저도 모히또!! 겨울에도 마실 수 있을까요?
    • 모히토는 여름한정으로 알고 있어서, 겨울에 모히토라니 마치 겨울에 산딸기, 같은 불가능한 주문 같은데..
      나오는 곳이 있다면 공유하고 싶네요! ㅎ
    • 압생트 나오는 데는 없을까요? 요즘 고갱 나오는 소설 읽었더니 당기네요. 인터넷 뒤져보니 수입 금지라고 하기도 하네요.
    • 꺅! 말씀하신 모히또가 바로 제가 바라는 거예요ㅜ ㅠ 으음 몇년전 여름 게코스가든에서 마셨던게 나쁘지 않았던 기억인데, 추천할 정도였냐 하면... 어딘가 추천댓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 원래 겨울엔 안 파는 칵테일인가요? 압구정 바에서 요즘 유행하는 공구 쿠폰으로 딱 설명하신 스타일의 모히또를 마셨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이태원이 아니라서...;
    • 압생트, 요즘엔 수입주류상에서 팔기도 하는데 그렇게 수입되는 압생트들은 예전의 환각성분을 뺀, 색깔만 흉내낸 술들입니다.
      예전 방식으로 만들어진 술을 EU에서도 몇몇 회사에서 팔기는 파는데 결코 우리나라에 수입될 것 같지는 않고요. 호주에서 파는 83도짜리 압생트는 저도 시도해보기 좀 두렵습니다.(이것도 전통방식인지는 모르겠;;)

      약 50도 정도되는 압생트는 마셔본 적 있는데 뒤끝 무섭더군요.
    • 이태원 옷가게로는 이태원 시장 가시면 되구요
      모히토는 레이지 헤븐이라고 제일기획 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유다라는 이자까야 옆길로 빠지는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있는 카페인데 친구들이 모히토는 거기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바나 클럽은 요새 출입 안한지 오래되서 추천 못드리겠어요. 흑.
      식당은 이태리 음식점으로는 소르티노스, 태국음식은 왕타이, 일본음식은 유다 등이 생각나네요. :)
    • 자주 갑니다. 게이클럽 때문에도 가고. Pulse보다는 Queen을 더 선호하고요.
      몇 번 안 갔지만 스트레잇 바 B1도 좋고요.
      해밀턴 뒷편에 바 거리도 좋아요. 거기에 불가리아 음식점 맛있습니다.
    • 저 엊그제 갔는데!갈려다 간 건 아니고 동생이랑 오랫만에 미술관 가려다가 시간 늦어서 못 가고
      중간에 이태원길 끝머리의 카페 보고 "저기나 가보자"하면서 택시에서 내렸어요.
      따뜻한 차 마시고, 이태원 앤티크점 거리 쭉 구경하고(둘다 앤티크 가구나 소품을 좋아해요)
      이태원 메인길로 올라온 다음 뒷거리로 들어가서 그리스 음식점 '산토리니'에 갔어요.
      페타 치즈와 토마토가 듬뿍 든 그리스식 샐러드를 올리브유 쳐서 우걱우걱 먹었는데 위장이 오랫만에 웰빙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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