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vs 듀게 어느 곳이 나은 곳일까
전 디씨 안간지는 꽤 됐습니다. 가끔 가는 편이고 모든 갤러리를 가본것도 아니라서 확실히는 말하기 힘듭니다.
디씨는 하나로 말하기도 애매하죠. 워낙 다양한 편이니까요.
과거의 코갤이나 정사갤에 비교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중에 못한 곳은 일베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식물갤에 비교하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겠죠.
그럼 그 정도가 평균적인 디씨와 듀게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건전하고 건강한 커뮤니티일까요?
과거에 듀게는 존대하는 디씨라는 말을 들으면 듀게 쉴드가 나왔던 곳인데
거꾸로 "디씨는 반말하는 듀게" 뭔가 묘한 표현이 됐군요.
떠날 생각까지는 없지만 이 커뮤니티는 많은 부분 예전만은 못한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는 듀게에서 심심하면 나오는 이야기죠.
듀게의 명목상 주인까지 방치한 적이 예전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요.
대놓고 욕하는 것과 은근슬쩍 궤변늘어놓기의 차이일려나요.
저도 궤변 늘어놓기는 종종 합니다만
D모게시판은 칼만 안들었지....존대하는 디씨보다도 더 심각하군. 간만에 갔다가 스트레스 받고 나온다. 2000년대 초반의 듀게가 떠오르네. 뭣도 모르고 유식한 분들 논문같은 글들 읽으면서 우와우와! 하고 주억거렸던 추억..은 방울방울. 지금은?-_-
— 空飛ぶ魚 (@soratobusakana) 2014년 8월 12일
논문같은 글들 얘기는 아닙니다만.
마가렛트 / 옛날옛적 듀게 찾아보시면 있을겁니다.
논문같은 글은 정말 멍청한 소리에요. 논문같은글은 옛날이라면 듀게가 아니라도 곧잘 올라오던 게시판들 적지 않았었거든요.
그 게시판들중에 현재까지 살아남은 게시판도 별로 없고 살아남았다해도 여전히 논문같은 글이 올라오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 옛날에는 블로그도 별로 없었고 페이스북도 없었고 트윗터도 없었으며 현재는 그 옛날과 비교하여 웹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문화 자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 인식도 없이 논문같은글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한심해요.
마치 꼰대들이 독재정권시절이 좋았지....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 좋았네 뭐네 하는것과 뭐가 다른건지?
아마 catgotmy 님이 계신 게시판이 나은 곳이겠지요.
세이클럽의 흔한 취미 게시판에도 논문같은 글이 올라오던,
너도나도 잉여로움을 주체할 수 없던 21세기 초반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전 듀게가 더 좋아요
현존하는 모든 커뮤니티에서 듀게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제가 가봤던 커뮤니티 한정이지만
요즘은 세상도 시끄럽고 해서 듀게도 많이 달라졌지만
듀게는 사람끼리가 더 가까운 특유의 정서가 있는 곳이죠.
내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활동하기 마련이니, 저로서는 듀게가 더 낫다고 생각하죠. 디씨인들은 디씨가 낫다고들 생각할테고.
디씨는 워낙 다양해서 아예 비교를 한다는게...-,.-
논문같은 글들이라기 보다.. 제가 아는 커뮤니티중에서 가장 현란한 그리고 논리정연한 글들이 올라오는 글들이 듀게입니다. 언제나 스스로의 부족한 사고력과 논리, 통찰력.. 나아가 글재주까지 두루두루 반성하게 만들죠. 겸허해지기 위해 듀게에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