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 세상

그런 세상인거죠?  이런 걸 두고 패배주의라 해도 사실 요즘 세상에서 부정하기 어려운 말 아닌가 싶어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도 한 줄기 희망이라도 주려고 하던 말인데 요즘엔 용? 우스운 이야기죠.

 

아래 장기하 이야기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거론 되니 그 분도 무척이나 열심히 사셨지만 살아 생전 소수의 팬이 있었을 뿐이고

그렇게 허망하게 가고 나니 며칠 간 이슈가 되었을 뿐. 수 많은 배고픈 예술하는 이들은 운이 더럽게 좋지 않은 이상 배고프게 살아 갈테고요.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망한다면서요. 2명만 열심히 하고 8명은 논것도 아닐텐데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성공한 2명이 대박 비법이 다들

있느냐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요즘에 저는 이런 패배주의 정서랑 성공한 이들은 운이 더럽게 좋구나 혹은 성공한 분야에 대한 능력 이외의 능력(가령 있는 집 자식, 학벌, 인맥,

운 등등)이 중요한건가 싶은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사람 이야기도 들었어요.

20대 중반인데 복권 당첨되서 한 5년 집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얼마전에 그만 놀아야겠다 하고 건물하나에 가게 3개인가 냈다네요.

 

그저 저는 열폭할 뿐.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 바쁜 사람들은 하긴 이런 글 싸지를 틈도 없을텐데 전 여유나 부리고 있네요. 반성해야지.

 

우울해서 이랬으니 혼구녕 내는 댓글은 달지말아주세요. ㅎ

    • 저도 일단 제 자신의 열폭하고 여유 부리는 인생에는 반성...
      그렇지만 저는 이유 없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없어 보인다 하여도 잘 찾아보면 원인이 있죠. 아무리 하찮고 대수로운 이유라도.

      우울해하지 마세요. 인생사 새옹지마,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잖아요. 오히려 그래서 이 세상이 덧없기도 하지만...
    • 운 좋으면 장땡이긴 하죠.
      근데 전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을 봤기 때문에.....
      로또도 사는 사람이 당첨된대요. 아무리 운 좋아도 로또 안사면 당첨 안됨,,,
    • 로또 1등이 제 꿈이에요 다른 꿈은 그냥 전세집에서 살고싶다?

    • 저희가 응원합니다. 기운 내세요~!
    • 오늘 당장 암에 걸리거나 교통사고 안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나봐요. 뭐, 내 운이라는 게 그정도지 뭐. (라곤 해도 그정도가 어디야)
    • 닥터슬럼프/ ㅜㅜ 위니가 있으니 울지 말아야겠어요.

      비밀의 청춘/ 이유를 찾다보면 또 몇 년 전 운명의 그날 잘해서 그 회사에 들어갔어야했어..식으로 흘러가요. 어휴...

      러시, 사람/ 로또 초창기 땐 종종 샀는데 아 안되나 보다 하고 신경 잘 안썼는데 며칠 전에 동생이 만원어치 사왔던데
      돠 꽝이더라고요. 로또가 울리기만 하고 웃겨줄 줄 모르는 녀석이네요.

      quichekazmara/저보다 더 우울하게 죽을까 말하는 주변사람이 있는데 도움은 커녕 비슷한 처지라... 그래도 남자랍시고
      괜찮아 우린 중년이나 말년운은 좋겠지. 젊어 고생했으니까 필 날이 있을거야 하는데 사실 장담할 수 없는 이야기니까 아하하
    • 로또 1등도 능력입니다. 뭐.. 초능력에 가까운 거지만.
      전 그거보다 부모 잘 만나서 띵까띵까가 더 짜증나요.. 제 동생은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과수석 졸업도 하고 그랬는데 집에서 서포트가 안되다보니 임용시험에서 번번히 미끄러지고. (매일 알바시키며 돈내놓으라고 닥달하는 환경에서 무슨 공부가 되겠어요... 그 아이가 캔디도 아니고) 부모 잘만난 어떤이는 부모 백으로 보조교사일 하다가 의사랑 결혼해서 부모가 사준 40평 아파트에서 신혼살림 차리고...
    •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몰라요. 남들 사는대로 열폭하면서 따라가봤더니 자기 인생 아니더라는 얘기 많죠. 남과의 쓸데없는 비교부터 버리세요. 수많은 성현들의 말씀이나 최신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남과의 비교=불행 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평생.
      제일 열폭할 때는 자기도 그렇게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할 때 더 많다고 하네요. 그걸 자꾸 매스컴에서 부추긴답니다. 영화 <파이트클럽>에 나오는 대사처럼 누구나 록스타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극소수죠. 그리고 뭔가를 시도했던거보다 안했던거에 대해서 미련이 남는다네요. 사람이 행복=성공이라고 하지만 착각이죠. 돈=행복이라고 세뇌당하고 매스컴에서 소비를 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잠재의식에 명령을 내리는 세상속에서 똑바른 길을 가기란 참 힘들어요.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1/12/0200000000AKR20101112156700009.HTML
      "사람들 평소 `딴 생각'이 불행의 원인" 이라는 군요.
    • 사과식초/ 비교를 안하면 가난해도 불행해도 마이웨이란건가요? 저는 원하는게 있거든요. 근데 그 원하는 걸 하려면 돈이
      있어야해요. 그런데 지금 제 능력으론 그 원하는 걸 하는데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몰라요. 10년 20년 걸려서 이루
      면 뿌듯할 그런 꿈과 소망도 아니고 지금도 누군가는 손 쉽게 팍팍 이루는 꿈인데 저는 그래요.

      매스컴에서 부추기는지 어떤지 몰라도 저는 길을 걷다 노숙자를 봐도 그 양반들의 생을 상상해보는 그런 타입이라 누구나
      태어나면서 부터 저리 태어난 것도 아닐테고 특히나 imf 등을 거치면서 몰락한 양반들은 참 운도 없구나 동질감도 느끼고
      그래요. 그러니까 비교를 안해도 누군가는 자기 삶에 노력을 해도, 어떤 능력이 있다해도 이 거대한 삶의 물결 속에서 그냥
      내동댕이 쳐지는 그런 경우가 너무나 많지 않은가 싶어요. 저도 발버둥을 치려고해도 자꾸 밀려나는 기분이고요.
    • 사과식초 / 그러니까 남들 사는대로 열폭하며 따라가려면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전 그것도 없거든요. 옛날엔 그래도 어찌어찌 개천에서 용이 났지만 요즘은 힘들지요. 개천은 오염되고 용은 포장생수만 먹고 사는 세상...
    • 그냥 부모빽으로 뭘하든 말든 상관없는데(죽어라 공부열심히 하고 그래도 흔히 말하는 사육되다시피 하는 인생이라면 안부럽고..)
      근데 나름 경험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가면서 그러면 좀 열폭돋더라구요.
    • Clancy/ 열폭하실 필요 없어요. 그 의사랑 결혼했다는 동생분 동창생은 아마 임고 떨어진게 쪽팔려서 동창회도 평생 못나갈 겁니다. 아들이 서울대쯤 붙기 전엔.
    • 사과식초/ 종교에 귀의해 볼까요... ㅜㅜ

      버릴 자신이 없어서 아득바득 따라가 보는 거지요. 한번 탈락한 이후에는 다신 트랙을 탈 수 없으니까요. 가끔은 다 놓고 싶어요.
    • /one in a million
      clancy님 동생을 두분 죽이시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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