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질렀어요.

전에 저렴한 원피스 물어봤다가 역시 이쪽으로는 하프클럽 뿐인가 하면서 

절망하며 이웃동네 아울렛에 가보았습니다. 

일단 문제는 제가 늘 빅사이즈의 프리한 옷만 즐겨 사다가 약간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으려 하니 스스로가 66사이즈인지 77사이즈인지 몰라서 한번 

입어보려고 간 겁니다. 가봐서 예쁜 것 있으면 겸사겸사 한벌 사고요.

그런데 옷은 많고, 어울리는 것도 많은데, 가격대성능비가 딱 이거다 싶은 건

또 없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77사이즈로 판명났습니다.


http://www.halfclub.com/Detail?PrstCd=M43OPM103A-BK_1&ColorCd=ZZ9


산 옷은 이겁니다. 원래 검은 원피스를 사려고 했고, 검은 원피스 중에서도 

77사이즈를 보유한 녀석은 또 얘뿐이더라고요. 그 조건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예뻐요. 어서어서 배송되어 왔으면 좋겠어요.

오면 저 벨트 따위 절대로 보이지 않을 곳에다가 구겨박고 새 벨트를 살 생각

입니다. 벨트만 아니면 더 돋보일 것 같아요. 

가을 원피스를 샀더니 가을이 훅하고 눈앞으로 달려오는 느낌입니다.

    • 새옷 축하해요 옷 산걸 축하한다고 말해도 되나요.


      만화 산줄 알았습니다.

      • 55, 55, 열매나 잔뜩 먹었으면 좋겠군요.

    • 디자인이 예쁘네요.  관심이 막 생기는 데  품질은 어떤가요?



      • 폴리 에스테르, 폴리 우레탄, 레이온, 안감 폴리에스테르... 손빨래. 음, 입어봐야 알겠는데요.

    • 글읽다보니 어느새 저도 장바구니에 옷을 담으려고 하고 있네요!! 여기 가격이 많이 저렴한데 품질은 괜찮나요?

      • 여기서는 신랑옷만 샀는데 대충 괜찮은편입니다. 한번 질이 별로 좋지않은 옷이 걸린 적이 있어요. 소재를 안보고 산제 탓이죠. 디자인이 좋은 것에 비해 너무 싼건 의심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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