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트시네마에서 하는 <역마차> 상영 후 태그 갤러거 강연 추천합니다!
어떻게 하지도 않은 강연을 추천하냐면.... 부산에서는 이미 했기 때문이죠!
과장 좀 보태서 고다르의 영화사 존 포드 호외판을 실시간으로 보는 기분이랄까요..
(사실 제가 고다르의 고자도 잘 몰라서 함부로 말하긴 그렇지만 ㅎㅎㅎ 비유하자면 그렇단 겁니닷...☆)
비디오 강연을 한다기에 흔한 디비디 코멘터리쯤을 상상했는데
디비디 코멘터리 스타일보다 훨씬 좋았어요,
이상하게 찡하기도 하고
존 포드가 위대한 감독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항상 '꽤 좋긴 한데 막 그렇게 위대한 정도인가? 왜 난 잘 모르겠지 물론 좋긴한데..........' 싶었는데
그 강연을 듣고 나니 오오 이래서 존 포드 존 포드 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특별히 존 포드의 팬이 아님에도 콧잔등이 시큰하기까지...
(이상하게 이런 식의 감독 찬양 에세이 류를 보면 괜히 끝에 찡해요. <파리의 에릭 로메르> 볼 때도 그랬는데 말이죠.)
하여튼 내일 14:00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역마차 상영 후 강연한다고 하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부산에서 강연할 땐 크게 기대 안하고 그냥 뉘신지 잘 모르겠는 서양할아버지 오시나보다 하고 (...) 마실삼아 갔는데
생각보다 꽤 좋았어서 추천글 남깁니다! (잔여석이 많아보이기도 하고........)
아 시간이 아쉽네요 ㅠㅠ 좀만 늦게 해도 갈 텐데 .. 다른 분들 많이 가셔서 좋은 영상 보실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