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무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진보측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무로 규정하려고 하더군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이익만큼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과 내용들이

벌어들이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긴 하지만

과연 그것을 사회에서 법으로 정하여 강요할 수 있는것일까요?

 

나름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제 자신이었는데

막상 정부가 강제력으로 집행하는 것을 생각해보니 그것은 조금 심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듀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저는 일단 세금내는거만 잘하면.다른걸 강제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사회적 책임의 범위가 어디까진지 모르겠지만.
    •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요즘 소위 친재벌 옹호로 유명한 조중동에서도 최근 주말섹션으로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같은 곳의 ..지배구조..재단을 통해 수익 사회환원 구조에 대해 말하는거보면 한국에서 지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강화되어야할 시점인지 아니면 지금 약간씩 기부?자선행위등으로 생색내는 형태인것도 축소해야할 판인지 알수 있을거 같은..


      여기서 더 양극화가 심해지면 자신들의 신변?도 좋을게 없다고 판단해서인지 조중동조차도 슬슬.. 복지 정책쪽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조하고 이런식으로 쭈뼛쭈뼛 생색도 내고 뭐 그러더만요...물론 이게 신문 전체를 대변하는 정론은 당연히 아니지만요..
    • 일단 기업의 이익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이 바로 '법인세'고요. 그 외의 사회적 책임은 어떤 걸 '강요'할 수 있을까요;;
    • 법대로만 하면 사회적 책임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는 법인세 보다는 상속세의 부조리함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는게 좋죠. 한국재벌중에 그나마 상속세 제대로 낸 케이스가 신세계정도인데.1조원을 상회하였습니다.
    • 몇일전 조선일보 why 섹션에 실린 스웨덴 최대 재벌 발렌베리 가문의 시스템.구조형태를 보면 한국의 재벌들도 정말 참고하면 좋겠다고 할만한 구석이 많긴 하더군요. 이미 수십년전에 자본가와 최대노조가 정당까지 된 사민당세력과의 사회적 대합의가 이루어진 나라라..
      한국의 현상황과는 좀 넘사벽?으로 느껴지는 구석도 보이긴 했지만..그래도 할수있는거부터 벤치마킹하면 좋은 부분도 보이기도 하고..

      예를 들어 아얘 재단을 통해 시스템적으로 기업 수익이 사회복지재정에 쓰이도록 하는대신 ..오너의 지분율 자체도 인정해줘서 오너
      세습 경영을'어느정도는' 묵인해준다들지..뭐 묵인해준다 하더라도 10군데 넘는 각종 이사회와 같이 의논끝에 경영상의 모든 부분을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구조라..한국 족벌들이 행하는 '세습'의 의미와는 또 다르기도 하더군요..
    • 세금만 제대로 내면 되고 나머진 마케팅의 일환이죠.
    • 정말 그러고보니 기본적인 상속세 제대로 내는 대기업조차..신세계의 사례만 빼면 거의 못본거 같기도 하네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이 어쩌고 말한게 다 뻘쭘해지는;;; 에잉 망댓글 된듯...
    • 사회에 환원하지 않는 기업을 소비자가 용인하지 않는 기업문화가 정착하면
      살아남기 위해 하지 말래도 하게 될텐데요
    • 교보생명이 상속세 1340억원을 현찰로 곧바로 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삼성은 1조원 상속세 낸다고 설레발 치던 기사가 나온걸로 기억나는데 16억원 냈던가-.-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혹시 기부나 노블리스 오블리제 따위를 강요하는 거라면 그러지 말고 법인세 올리고 노조탄압과 초과노동은 제대로 규제하기를 바랍니다.
    • 의무에는 법적인 의무도 있고 도덕적인 의무도 있는데
      그 두 가지를 헷갈려선 안될 거 같아요.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1108090900
      커피집에서 공정무역 얘기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결국 소비자가 '유도(혹은 강제)'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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