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야권 입장에서야 김문수도 그 밥에 그 나물일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여권 내에서는 박근혜와 직접적으로 긴장 기류를 조성하는 몇 안되는 비박 내지 반박 인사죠.
그를 기용한 건 물론 새누리당 내에 독자적 자장을 형성하고 싶어 하는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은 알게 모르게 포스트박근혜를 대비하는 걸로 보이네요. 총선이 2년도 채 안남았죠?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선전해서 끌어모은 의석이 130석인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서울은 지난 번만큼 민주당이 석권하기는 힘들 거같아요. 박원순 시장의 인기와는 별도로.
그나저나 김문수 이전에 김종인이란 인물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유연함과 노련함을 보인 새누리당과,
반쪽자리 비대위원장 이상돈 카드를 가지고 당을 지리멸렬 상태로 이끌고 가는 민주당은 비교가 안될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이상돈은 너무 쌩뚱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설마 안철수 대체재로?
쌩뚱맞다고 느낄 수야 있지만, 지난대선 새누리당 캠프의 간판격 인물을 데려온 건 괜찮은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김종인을 데려온 것도 쌩뚱맞지 않았나요? 새누리당은 김종인을 간판으로 내세우는 영민함이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어떤가요.
아직 대선까지 2년은 더 남았는데 김무성이 너무 서두르는것 아닌가 싶네요. 박근혜가 가만 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