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이트 가입하다가 엄청난 짜증을 느꼈네요...
다음에서 애나벨을 클릭하니까 시사회 배너가 뜨더군요. 표 배포시 이상한 자리를 받을 수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시사회를 거의 안가지만 애나벨은 진짜 보고 싶었고 으스스한 분위기도 조성해 주는 거 같아서, 뭣보다 도저히 애나벨을 기다리기가 힘들어서 회원가입을 해서 시사회 신청을 해보려 했어요
회원가입을 하려고 하니 휴대폰인증이 필요하더군요. 몇달 전에 휴대폰을 샀기 때문에 가볍게 통과하고 이것저것 적는데...정말 별걸 다 물어보네요. 주소를 물어보길래 아무거나 쳤더니 정확히 그곳이 어디의 어느 집인지 가르쳐 주는 거예요. 진짜 주소를 가르쳐 주기도 싫고 그렇다고 남의 주소를 도용하고 싶지도 않아서 절대 없을 주소를 치니까 그런 주소는 없다고 다시치라고 나옴...주소를 적지 않고 넘어가는 방법은 도저히 없어서 일단 다른거부터 적을까 하는데 웬 자택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지 않나 별걸 다적어야 하는거예요. 애나벨 시사회는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저런 거까지 가르쳐주면서 가고 싶을 정돈 아니라서 그냥 그만뒀어요.
요즘은 이 휴대폰 약정 기간만 끝나면 다시 휴대폰을 없애야겠다고 여기고 있어요. 원래 인터넷 인증용으로 산 건데 이렇게 꼬치꼬치 다 캐물을 거라면 인증 안하고 사는 게 나을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