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듀게

어제군요

5시인가 6시쯤에 듀게를 들어갔다 '아일랜드 감상' 이란 글이 있어 클릭했어요

아일랜드란 영화가 나왔거나 아님 모두가 아는 그 아일랜드를 뒤늦게 보신 분이거나 했는데

 

'오늘 첫방인..아일랜드를 봤습니다'

 

잉? 무슨?

저는 순간 정말 시간을 거슬러 간 것인가 하는 SF적 상상까지 했습니다.

물론 아니었죠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의 듀게를 보는 것은 재미있더군요

이제 막 쥬니어 월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양에 대한 기사도 있고

(댓글은 고작 6개.. 것도 연아 보단 남나리선수에 대한 글들뿐)

간 큰 가족을 찍으면서 깜찍하게 변신한 감우성 배우의 사진도 있고

인디애나 미시건 치과원장님과 영화음악가의 라이프스타일을 비교하는 동아일보의 촌스러운 글도 있었고

지금은 돌아가신 그 분에 대한 논쟁도 있었지요

 

하여간 제가 일부러 검색한 것이 아닌

타의에 의한 옛날글을 읽으니 진짜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2004년과 2005년 2006년의 어떤 하루를 달리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새로 시작이에요 여러분

(주인장도 아니면서 이런 말 하는 게 웃기지만 흐흐흐)

게시판이 바뀌었지만 저 거북이는 여전히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아요!

 

사춘기 소년님 수고많으셨습니다.

 

 

 

    • 이 글에 덧붙여 저도..'사춘기 소년님, 듀나님 모두들 수고하셨구요..계속 수고해주세요..' 며칠간 존재하지 않는 아이디라면서 로그인도 못하다가 이제서야 빗장이 풀려서 여기 저기 글 남기는 중입니다..마치 인터넷 처음 겪어본 사람마냥 말이죠..
    • 저도 묻어서. "사춘기 소년님 듀나님 듀게의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지금 댓글에 달리는 날짜가 이상하게 나오는 건 저 뿐인가요? 5월 25일이라든지 5월 43일이라든지 이상한 날짜들이 마구마구 나오네요.
    • 하나도 안웃기는데요 내가 해볼께요 새로 시작이에요 거북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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