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아이폰 사용기 (6시리즈 아닙니다.5입니다.ㅜ.ㅜ)

최근 이슈가 되는 6이나 6+가 아니라 5s입니다. 아이폰 처음사용해봤어요..ㅜ.ㅜ

이런  휴대디바이스들을 좋아하지만 여력은 없어서 자주 구입하진 못해요.그래도 여유가 될때마다 구입을 해서 카테고리마다 한개씩은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예전 싸구려 아톰시절의 넷북도 있고, 13인치 맥북도 있고, 윈도타블렛인 아티브프로도 있고, 아이패드도 있고, 넥서스7도 있어요.

핸드폰은 모토로이부터 스마트폰을 시작해서 계속 안드로이드만 이용했어요. 모토로이, 갤노트1, 옵티이이..갤노트1을 도중에 잃어버려서 급하게 옵티이이를 구입했던건데 그래서 분실했던 갤노트를 제외하고는 다들 2년을 꽉꽉 채워 썼네요.
아이폰을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가 한창 3s와 4시절에 컸는데,비싸서 구입하지 못했었고..그 이후엔 크게 메리트를 못느끼겠더라고요.아이패드가 있으니!
이번 5s도 갤노트4와 고민하다 보다 싸게 나온 제품으로 선택했던거에요.

며칠동안 아이폰을 써보니..아이폰을 계속 쓰시는 분들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확실히 제품이 매력 있었어요. 일단 외형적으로 다른 제품들과 크게 차별되는 디자인인데, 차별화가 되면서도 참 예쁜것 같아요.
흔히 예쁘다고 화자되는 소니제품들은 제게 일반적인 핸드폰 경향에서 쉽게 예상할 수 있는 패턴이라 사실 큰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이폰은 재밌어요. 삼성이나 엘지는 디자인적으로 한번도 감흥을 느낀적이 없고..

아이폰은 그냥 예쁜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외형뿐만 아니라 os도 참 예뻐요. 아이패드 쓸때는 사실 딱히 못느꼈는데 애초 이 os가 아이폰에 맞춰진 구성이여서 그런건지..아니면 화면이 작아져서 그런건지 아이폰에서 훨씬 유려해 보이더라고요.
이제 디자인적으로 안드로이드나 ios나 큰 차이가 없이 동등해졌다고 하지만, 그 움직임과 효과들에서 미묘한 차별화들이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같은 <코레일>앱에서도 개발자가 특별히 아이폰용에 더 효과를 집어넣은게 아닐텐데 디테일하게 보면 안드로이드 앱과 아이폰앱은 효과들에서 차이가 있어요.
표현해주는 방식에서 아이폰은 보다 디테일한 움직임들이 더 추가가 되어 있더라고요. os에서 지원되는 애니메이션의 질과 양이 아직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인감각이 좋은 외국앱들은 특히나... 아이폰용에서 예쁜것들이 참 많죠.

그러니까 아이폰은 사용하면서 뭔가 기분좋게 해주는 느낌을 줘요. 아기자기하고 미묘한 차이들이지만 효과들에 있어서 디테일들이 세심하게 들어있어서 안드로이드에 비해  근사한 느낌이 있어요.
기본앱만 보더라도 애플은 참 인터페이스를 잘 구현한다,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신선하다.사용하는데 재밌다라는 느낌을 마구 심어주죠.뭔가 이런 논쟁이 나올때마다 이미 어디에서 진작 있었던 기능, 이미 안드로이드에서 다 구현된것들..
이라며 공격받곤 하던데 확실히 애플은 사람을 자극시키는 방법을 아는것 같아요.
사진앱에서의 파노라마 기능도, 이미 저도 안드로이드 핸드폰에서 시도해봤던 것들인데 아이폰에서 하는 파노라마사진은 훨씬 수월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사용해보게 하더라고요.

반면 아이폰 사진이 좋다고 해서 큰 기대를 했는데, 아이폰에서 보는 사진은 정말 참 근사하고 찍는 과정도 재밌고 그런데 다시 그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서 확인하면...핸드폰 사진은 어쩔수가 없구나...사진 자체의 질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구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좀 실망했어요. 그러나 아이폰안에 들어있을때는 참 빛나죠.

안드로이드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도 눈에 띄었는데, 제 입장에서 그것들은 핸드폰이라는 기기의 특성내에서 익스큐즈될수 있겠다.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를테면 한계가 있는 멀티테스킹기능.
ios8에 와서 아이폰의 멀티테스킹은 예전처럼 그냥 목록만 띄어놓는 눈속임에서는 벗어났더라고요.특정 게임을 실행하다 다른앱으로 이동하고 다시 게임으로 왔을때, 기존에는 게임이 다시 재시동되곤 했는데 이젠 아까 멈춘부분에서 
다시 시작되는걸 보면 어느정도 백그라운드에서 실제 몇가지 앱이 함께 작동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다만 안드로이드처럼 앱을 팝업창으로 띄우거나 한화면에 두개를 담거나 할수는 없죠.그런데 넥서스7에서조차 이런 앱을 동시실행하고 본다는게 참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영화창 작게 띄어두고 인터넷하다가 이도저도 아닌것 같아서 결국 안쓰게 되던 기능..메모창 작게 띄어두고 인터넷 글 복사하고 넣고 해보는것도 시도해봤는데 뭔가 그런 일들이 확실히 작은 디바이스에선 불편해요.그렇게 썩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안들죠.
그래서..물론 아예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어떤 상황에선 쓰일수 있으니 좋겠지만 없다고 해도 그게 특별히 문제가 될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스마트폰os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애초 노트북처럼 활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면에서 아이폰을 쓰면서 아쉬울건 없다는 느낌?

앱간 자료공유가 어렵다.는 점이 언제나 문제점으로 두각되곤 했는데 자료를 각 앱으로 보내는게 가능하고, ios8에서는 어느정도 이 기능을 풀었다고 하니 이제 문제는 없어보이고요.
다만 처음에 안드로이드에서는 컴퓨터에서 하듯 메일에서 자체기능으로 바로 문서파일을 확인가능했는데 아이폰에서는 이게 안되서 좀 당황하긴 했어요.한글이나 오피스뷰어앱을 니까 연계되서 되긴하더라고요.

플래쉬영상을 못보고, 통화녹음이 어렵고 하는 점들은 여전히 불편해요.뭔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아이폰에서 구현할 수 없는게 몇몇 느껴지긴 하는데...앞서 얘기했듯 상당수는 휴대디바이스의 활용성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는 부분들이거나 
대신 다른 매력을 주는게 있어서 아이폰으로 처음 바꿔본 시도가 나쁘지 않다고 느꼈어요.

몇년간 계속 7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쓰고 있고, 이번에 처음 kt의 스폰지플랜에도 가입했어요.그래서 아차피 1년뒤에 새로운 휴대폰으로 바꿀 계획인데 1년동안 만족스럽고 재밌게 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는 갤노트4를 써볼까 생각해봐요. 갤노트1에 비해 얼마나 좋아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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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파노라마 기능은 왜 안드로이드에서 했던거랑 다르게 더 재밌게 느껴지는걸까요? 재밌어서 집에 누워서 계속 찍어보고 있어요.

    • '되는것' 과 '잘 되는것'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되는게 잘 되기 위해서는 되게 하는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나저나 방 인테리어가 예쁘네요.

    • 그나저나 방 인테리어가 예쁘네요.22   책상이 방문을 노려보고 서있는게 재미 있어요



    • 첫 스마트폰이 아이폰3Gs 이고 타플렛도 아이패드2고.. 계속 아이폰만 쓰다보니 안드로이드에 비해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모르겠어요. 그냥 익숙하니까 쓰는거지...


      가끔 부모님이 (갤노트 쓰심..) 뭐 물어보시는데 전혀 써본적이 없으니 설명을 못해드리겠더라고요. 


      기기전환이라는게 어느정도 나이 먹으면 쉽지도 않고 번거로와서 이번에 아이폰6+ 나오면 대화면 안드로이드폰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쓰던 OS 쓰는게 편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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