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바낭 (내용 펑~)

밤에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쓰고 잠들었다가 다음날 쑥스러워 펑합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 왜 그게 하니님만의 잘못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쪽도 나름 자기가 선택을 한 거니까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는 거 아닌가요?

      • 선자리=나는 최대한 너와 결혼할 의사가 있다, 아닐까요?

        저의 경우 워낙 거절을 많이 당하다보니 선자리가 들어오면 부모님 비위 맞추는 의미에서 진지한 생각 없이 그냥 나갔었기에 상대방의 긍정적인 반응에 당황해서 말이죠;;
    • 제가 제일 궁금한건 하니님 마음인데요.. 하니님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또는 결혼 의사가 있으신가요? 그게 먼저 명확해야할것 같아요. 그 감정을 진솔하지만 또 기분상하지않게 잘 표현하셔야 할 듯해요.
      • 호감은 있습니다만 (무려 저쪽에서 직장까지 포기한다잖습니까! 호감이 안 갈 수 없죠) 그게 호감 이상이 될 지 아닐지는 저도 몰라서;;
    • 일단 글쓴님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고요, 최대한 진솔하면서도 예의는 잃지 않는 자세로 다가가셔야 할거같네요
      • 그러니까 진솔하면서 예의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상대의 적극성에 나름 적극적을 답변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언어, 문화라는 것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 관광비자로 우선 들어와 좀 지내보며 이방인으로 사는 삭막함을 뼈저리게 느껴보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이걸 아가씨께 어찌 설명해야 할 지... 근데 또 이런 말을 하면 친구들한테 '너 믿고 온 아가씨를 고생하게 할 셈이냐'라고 혼나서.

        옙, 저는 고생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의 모든 걸 내려놓고 온 분께 '자아 고생타임 살아남길 바래' 라고 하는 것이 과연 괜찮을지 몰라서 -__-
        • 댓글 다시는거 보니 신중함으로 잘 어필하실것 같은데요 이쪽의 계획은 미리 보여주셨으니 패를 받은 상대 여성분도 진지하게 고려하겠지요
    •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솔직히 말씀해주시는게 고마울거같아요. 호감이있어서 더 만나보고싶다. 솔직히 선뜻 이민갈 수있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지만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다. 회사를 그만두는건 인생에 너무 큰 변화이실테니 일단 시간을 두며 서로를 알아가고 후에 직장. 이민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어떻겠냐.. 뭐 이렇게요. 아무래도 선이니 부모님 쪽과 주선자분에게 잘 말씀하셔서 상대방 부모님에게 하니님 생각을 미리 전달하는 센스도 챙겨두세욤.

      •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이 정답이겠지요. 다만, 서로의 나이가 있다보니 '시간을 두며 서로를 알아가자'는 말을 거절로 받아들이는 분도 계셔서. 나도 당신이 마음에 들지만 우리 조금만 더 신중하자, 는 요지의 말을 하려니 없는 말빨에 식은땀만 흐르다 듀게에 기댔던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 아무래도 이 부분은 주선자와 상의해서 최대한 부드럽게 전해봐야겠습니다.

        • 아마 잘 하실 듯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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