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안 정책 ㅡ 아마추어가 보는 집값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저 어릴때만해도 한국인의 소득대비 저축 비율이 세계 최고였습니다.기업은 그 돈을 빌려 사업을 하고요.

어느 순간 정부가 미친듯이 외채를 지더니 월 외채 이자만 20조라는군요.


절약과 검소가 미덕인 시절이 있었는데,

집을 수십채씩 가진 사람들이 몇번 집을 팔고 사며 돌리는 상황을 보여주니,

집값이 한 해에도 몇천이 우습게 올라가니까

그때부터 사람들이 이성을 상실하며 부동산 대폭풍이 일어납니다.

불안해진거죠. 이러다평생 집도절도없이 노숙자처럼.....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사람들이 무리를 하게되고

계속 연쇄작용이 일어납니다.

지금 부동산정책은 계속 이 불안을 가중시키고 연쇄작용을 일으키는겁니다. 소요가 클수록 집값이 오르죠.



그러다보니

서울의 아파트를 살 정도면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에 육박하는 미국의 대저택을 몇채는 살 수 있는 이해불가의 상황과

현실의 불황,

이런 비상식의 부동산시장을 외채를 빌려와 금리를 내리며 떠받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파산을 피하기위해 빚을 더이상 내지 못하면 그땐 어떻게 될지....


제가 보기엔 거의 한계가 왔다고 봅니다.

정부가 아무리 바람을 집어 넣어도 집값은 더이상 안올라요.

왜냐면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다 빚을 내서 샀거든요.


그렇다고 거품이 단번에 빠지지도 않을겁니다.

그렇게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피를 흘려요.


이렇게 됩니다.

집값으로 한몫보는 시대는 갔고,

집을 산 사람들은 평생 은행의 노예로 사는 겁니다.

그 아파트 귀신이 되죠.

그와중에 누군가는 남들이 피땀흘려 내는 이자로 세계의 휴양지를 돌고 처첩을 두고 한번 사는 인생 온갖 환락을 누립니다.

안보이길 망정이지 

당신이 콩나물값 아낀돈으로 호사를 누리는걸 직접 본다면

맨처음엔 피가 꺼꾸로 솟고 

그다음엔 절대 빚을 내서 집따위 안살겁니다.


거기까진 괜찮습니다.

이자내고 살면 살아지니까요.

문제는 불황에 실업자가 되거나 은퇴해서 이자를 내지도 그렇다고 처분하지도 못할때입니다.

지하철 노숙자가 남다르게 보이지않는 순간이 옵니다.

그렇게되기 싫어서 집을 산건데 오히려 재촉한듯이 느껴집니다.

그게 지금 우리나라 노년층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근미래를 볼 것도 없이 현실도 심각합니다.



돈이 많다면 집 사십시오.

시내 중심가라면 떨어지진 않을겁니다.


그러나 빚을 져야한다면, 이자내느라 노후대비를 못한다면 사지마세요.


지방은 집값이 아주 싸고,

텃밭이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군요.

요즘엔 마을마다 씨씨티비도 잘돼있습니다. 방범창이나 강아지를 기르셔도 좋구요.


택배 잘되고 인터넷 잘되고 영화관 근처에 있고 자가용있으면

생활이 불편하진 않을겁니다.

운신을 못하게되면 그땐 지방살든 도시살든 도리없이 자식신세를 잠깐 지다 가는거고 여의치않으면 요양원엘 가야겠죠.


지방땅값은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고 오히려 떨어진 느낌도 듭니다.

땅을 사서 집을 짓는것도 괜찮고요. 그대신 속지않게 잘알아보시고,

혹은 

'스스로 집짓기 카페'같은데 가입해서 사람들과 품앗이로 직접 집을 짓는 방법도 있겠네요.


언젠간 

부자들 소수만을 위하는 정권은 지고,

사람들 생명을 귀히 여기고 보다 많은 다수를 국민 전체를 위하는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설겁니다.


그땐

선진국처럼

주거, 교육, 의료등의 

사람들의 생존권을 갖고 사람들을 착취하지못하게 할겁니다.

그렇게되면 집값 부담이 없으니 

사람들이 집을 사는것도 그냥 임대로 사는것도 별로 개의치않고 심드렁하게됩니다.


집값으로 재미를 보고 소수가 다수를 착취하고

사람들이 그 비열한 게임에 더이상 동참하지않게 된다는거죠.



저는 그런날이 결국은 올거라고 봅니다. 당신들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 가계부채가 높은 수준인건 알겠는데 저는 부동산 불황에 대해 가끔은 과장된 공포를 부추기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지면 망할 정도의 무리한 수준에서 집을 샀는지 (또는 우리나라 은행이 서브프라임처럼 그런 무리한 대출을 승인해 주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절대 다수의 집 주인은 집 한 채 가진 실수요자가 아닌가 하는데요.




      만약 집을 사지 않으면 어디서 어떻게 살죠?


      어차피 살아야 할 집 한 간은 있어야 하잖아요.


      전세? 전세 물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전세 보증금도 집값에 육박합니다. 이 경우 실 수요자인 가족이 살아야 할 집 한 간을 마련하는 데 전세가 매매에 비해 크게  도움이 될까요? 구매후 가격이 하락하면 금전적 손해를 본다고요? 그건 기회비용인 거지 실제로 손해를 본 게 아니잖아요. 모든 물건을 폐점 세일 마감세일,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팔 때를 기다렸다가 살 수는 없는 노릇인데 굳이 집은 왜 꼭 가장 낮은 가격에 사야만 합리적인 소비가 되나요? 조금 비싸게 샀더라도 그동안에 거주하면서 얻는 안정감, 안락함. 등등 교환될 수 있는 다른 가치들도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마찬가지로 깡통 전세의 위험이 있죠. 적어도 내 집이 값이 떨어졌을 때는 그냥 거기 계속 살면 되지만 깡통전세는 보증금도 날리고 살던 곳에서 쫓겨날 위험이 있죠.


      월세는 어떨까요? 집을 사서 은행의 노예가 되는가? 아니면 월세를 내면서 집 주인의 노예가 되는가? 월세 낼 돈으로 은행 이자를 계속 내다보면 언젠가는 내 집이 되지만 그냥 계속 월세를 사는 경우는 뭐가 남을까요?


      그래서 저는 집 값이 폭락하니 절대 집을 사지 마라 이런 주장을 들을 때면 그럼 어디서 살기를 권유하느냐고 되묻고 싶어집니다. 실수요자가 내가 살 곳을 찾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부동산 수요가 그렇게나 없으며 그렇게나 비합리적인 소비인지?




      집값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면 어디나 올라갑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주요 선진국의 인구 많은 대도시도 집값이나 월세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선진국이 주거권으로 사람들을 착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착각이죠. 대도시에 살기 위해선 소득대비 어마어마한 주거비용이 필요합니다. 물론 선진국도 시골로 가면 주거비용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하지만 거긴 일자리가 없어요. 지방정부가 프리미엄 혜택까지 주면서 이사오라고 권유하지만 뭐 먹고 살 게 있어야 가죠. 

    • 집 값 거품은 반드시 빠져야만 합니다. 이해관계가 많이 걸려있는 건 알겠으나 지금 경제 상황이나 건설업의 불황을 보면 불에 달군 돌을 놓기 싫다고 버티는 격이죠. 지금은 살이 익는 정도에만 그치지만, 놔두면 결국 뼈까지 타들어갈 겁니다.

    • 지방도 윗분 말마따나 사람 몰리는 곳은 매한가지로 비쌉니다. 역시 한가한 동네는 저렴하구요. 상대적으로 서울보다 금액이 낮은거지 결코 싸다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에요. 제가 사는곳은 타 여러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지금 열심히 오르는 중. 부동산은 지방이 싸다..라는 단언을 할수 없어요. 인구가 적은데가 싼거죠. 수요가 없으니까.

    • 저는 부동산 잘 몰라서 몰라요(?)

      근데 제 고향이 무지무지한 시골인데 집값은 어마무시하다는

      뭐 서울에 비할바는 당연 아니지만 그래도 싼건 절대 아님
    • 첫 번째 댓글에 공감합니다. 부동산이 여전히 계속 오를 거라는 사람들이나, 부동산이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극단적이긴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가계빚의 대부분은 저소득층 자영업에 의한 것이고, 부동산을 여럿 소유한 사람들은 대체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가계 대출의 내용을 보면 그래요. 그러다보니 자꾸 관료들 사이에 고소득층 위주의 규제완화로 부동산 집값을 떠받치려는 정책적 욕구가 생기는거죠. 그들은 여력이 있거든요. 급락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과도한 거품의 시대는 갔다고 보고, 거주가치를 위주로 부동산 시장을 생각하면 되겠죠.

    • 저도 첫번째 댓글에 공감하는데요, 아시아 주요 대도시 대비(싱가폴, 홍콩, 도쿄, 상해 등) 서울의 집값이 그렇게 살인적이진 않죠. 이미 부유층이 소유하고 있는 금싸래기 지역은 더이상 평민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 부동산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은 거의 Fact입니다.


      시간의 문제 이지요.


      정부는 이것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들을 동원했구요.


      LTV니 DTI니 하는 귀찮은 용어들을 알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구요.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합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한 정책들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생각한다면,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부동산 정책이 올바로 되어야하고,


      그 결과는 부동산 하락이 당연한 귀결이니까요.


      그리고, 일본이 그 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90년이 정점이라고 봤을때에 수도권이 현재 정점의 40% 수준입니다.)


       


      저는 2007년도에 회사에서 초빙한 강사에 의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가 부동산 거품이 심해서 연착륙을 시켜야 하는데,


      노무현 정권에서도 이러저러한 정책들이 실패했는데,


      정권이 바뀌면 그러한 정책조차 하지 않을것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후 오히려 역행하는 정책들...


       


      저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가계부채의 주역이잖아요..

    • ...@timemistake: (젊은이들이 알자!)서서히 망해가는 한국 부동산 http://t.co/H1MJZkVmaU"




      ..........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되죠 뭐


      위 링크는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두번 클릭, 확대해서 보기.

    • 아 참 유럽에서는 옛부터 


      시골에 땅을 사두고


      주말마다 내려가서 수십년에 걸쳐 조금씩 집을 완성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지고보면 그옛날 우리도 그랬죠.

    • 서울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방으로 가서 산다면(경기도 외 다른 지역) 집값이 안정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서울에서 산다는 건 너무 비싼 비용과 에너지를 요구해요. 




      20-30대가 지방에서 살기를 원할까?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 대학때부터 올라와 터전을 잡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집값 때문에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는 유도요인이 크지 않아 보여서 문제에요. 첫 댓글처럼 일자리 문제도 크구요. 



    • 서울의 비싼 집 한채 살 돈이면 유럽의 성을 구입해서 숙박업을 하는게...

    • http://linkis.com/blog.naver.com/YAnkq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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