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나이든다는 것
어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내가 그 책을 읽은지 이십년도 더 되었어, 하고 말했는데
이 문장을 내뱉자마자 으아아 이렇게나 나이가 들었다니ㅠㅠ
으아 나이가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군요ㅜㅜ
이십년뿐인가요. 어떤 책은 읽은지 이십오년, 삽십년되는 책도 있어요ㅜㅜㅜㅜ
마크로스 30주년
마크로스 몰라요. 에니메이션이죠?
주말에 어디 행사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대화를 하다 거기에 주를 이루는 대학신입생들과 제가 10학번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헉... 하고 놀라고... 아직 마음은 대학생인데... ㅠㅠ
또 이야기 하다가 군대 이야기가 나왔는데, 입대한 때로부터 10년이 지났다는 것에서 또... ㅠㅠ
아... 신입생이랑 10학번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시나요. 부럽습니다ㅠ_ㅠ
엑스파일이... 맞아요. 그렇게 오래 되었네요.
얼마 전도 아니고 몇년 전에;; 제 친구가 요즘 애들은 엑스파일도 몰라!! 하며 분개하던 것이 생각납니다ㅎㅎ
아직 나이 생각하면 눈물 날 정도까지는 아닌데 그런 날이 올까요.
전 감상문까지 쓴 소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교복이 아니라 제가 첫사랑에 실패하지 않았으면 대학신입생만한 애들이... 으허허
전 어디서 40대 얘기하면 깜짝깜짝 놀라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