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잡담] BIFF 끝나고 나니까 볼 영화가 엄청 쌓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하기 전에는 진짜 볼 게 너무 없어서 <비긴 어게인>을 재탕하고 관심도 없던 <메이즈 러너>도 보고 그랬는데
영화제로 두번의 주말을 보내고 나니까 그 동안 못 본 영화도 있고 새로 개봉하는 작품들도 많고 이래저래 이번주에 봐야할 영화가 너무 많아졌어요.
일단 <지미스 홀>. 켄 로치의 마지막 작품이 될 지도 모른다니 이건 무조건 꼭꼭 챙겨 봐야 되는 거고,
<제보자>도 평이 꽤 괜찮으니 봐야지 싶고, <킬 유어 달링>은 배우 보는 재미만 해도 돈 아깝진 않을 거 같고...
벌써 이거만 해도 3편입니다.
여기에 부산국제영화제 때 일반 개봉하니까! 이러면서 가볍게 넘겨놨던 <5일의 마중>과 <황금 시대>까지 있어요.
사실 <5일의 마중은> 시놉시스만 보면 그닥 땡기지 않는데 예고편에서 봤던 공리의 얼굴이 맘에 들어서 고민중이에요.
게다가 의외로 동네 극장에서 상영중이라는 메리트도 있고요.
<황금 시대>는 상영시간이 거의 3시간이라 좀 부담스러운데 또 전기물 좋아라 하는 취향이라 버리긴 아깝고 그렇습니다.ㅠ
심지어 평소엔 거의 쳐다도 안보던 코미디 영화에까지 눈이 돌아가요. 이 바쁜 와중에 왜 <컬러풀 웨딩즈>까지 보고 싶은 걸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봐야 하는 다르덴 영화도 두편 있고,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 이틀 동안 영화제 못지않게 빡빡한 시간표로 영화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진짜 행복한 고민이시네요.ㅎㅎ 볼 영화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바쁠때 일년중 행복한 한때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컬러풀 웨딩스가 재밌다고해서 볼영화에 추가했어요. 담주에도 바쁩니다. 타임투러브, 보이후드, 나를찾아줘.... 풍성한 10월입니다.
네 다음주가 또 빵빵해서 미룰 수도 없어요.ㄷㄷ 이번달은 영화에 찌들어서 지나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