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어른의 힘

은 역시 현질이군요.

클래시오브클랜이 어떤 건지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과금 안 해도 할만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과금을 하니 더 할만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상대를 매치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급으로 맞춰주는 걸텐데 과금을 하니 일방적으로 아작을 낼 수 있네요.

후후후 소모되는 자원을 보면 손익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까짓거 보석 좀 지르면 신경 쓸 것도 못되니.

이러고 놀다 보니 현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끼리 경쟁하는 것도 빡셀텐데 어른이 난입해서 과금 파워로 털고 다니면 얼마나 게임하기 어려울까요.

앞으로는 게임등급 분류할 때 과금 무과금으로 나눠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다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엊그제 접었어요. 근성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 요즘은 게임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자기랑 안 맞는 건 빨리 접는게 낫더군요. 이런 류의 게임은 웹게임 유행할 때 부터 종종했던 거라 익숙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 걱정하지 마세요. 과금은 와우 하나밖에 안해본 무과금 외길 인생으로서 무과금은 무과금만의 자존심을 만들어 줍니다.(...) 과금과 무과금의 대전에서 무과금은 이기던 지던 정신승리와 현실승리 중 하나만 택하면 되죠. 뭐, 돈 아깝기보단 돈을 써서 쾌적(?)하게 해야할 동인을 찾기 어렵더군요. 이러나 저러나 컨텐츠소비니까요. (쓰면서 생각해보니 스팀이나 패키지엔 돈을 썼네요, 근데 그런건 부분유료화는 아니니.)
      • 어릴 수록 그런 보살의 마음으로 게임을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오히려 어른들이 뭐 이런 거에 돈을 들이나 하면서 슬근슬근 즐기더군요. 애들은 상대가 과금인 거 알면 치사하다고 화냅니다. 그래서 사촌동생이 저랑 게임을 안 한다는;
        • 애들은 또 애들의 즐기는 방식이 있죠ㅎㅎ 실제로 Pay to Win이 너무 강한 게임은 애들이 잘 안합니다. 어떻게 보면 롤이 그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것도 과금여부가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인게 한 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