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보고왔어요.(스포는 없음)

영화와 별개 이야기지만, 건대 롯대시네마는 신축이라 그런지 깔끔한 편이더군요. 

특히 앞줄에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받침대 같은게 있는데... 누우라는 얘기겠죠? 시트가 뒤로 젖혀지는건지 궁금했어요.


듀게와는 달리 실망했다는 평을 많이 듣고 간 터라 기대감 없이 갔어요.

액션영화를 기대하면 재미 없겠다 싶었어요. 화려한 액션이 빵빵 터지는 그런 영화는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웃을 수 있는 요소도 적절히 있고, 뭐야 저거~ 싶은 반전까진 아닌 예상치 못한 장면들도 재미있었어요.


살짝 브루스 윌리스 원맨쇼 싶을 수 있었는데, 다른 배역들의 역할이 적절히 가미되어서 지나치지 않았고요. 

하지만 역시... 많이 늙으셨더군요 ㅠ_ㅠ 그 주름은... 정말 세월의 깊이가 느껴졌어요....


결론은 유쾌하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였다는 거죠. 

    • 저는 보면서 나름대로 옛배우를 봐서 좋긴 한데, 이정도 구색맞춰 만들었는데 재미있지? 감독이 물어보는듯 해서 억지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적재적소 빵빵 터트리는 액션이라든지.... 이런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그러겠지만 그저 그랬습니다.
    •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였어요. 액션은 조금 아쉬운듯 했지만 밸런스조절이 좋아서 흥했음, 태그엔 동감이요 ㅋ
    • 헬렌 미렌 + 흰 드레스 + 기관총 = 할렐루야
      .....라서 무척 행복하게 봤습니다. 그런 광경을 또 어디서 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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