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mvp를 누구 주실건가요
오늘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죠
올해는 특히 대기록이 많은데요
더군다나 넥센 선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더 재미있는건 모두 mvp급 활약인데요
여러분은 누구에게 mvp를 주시겠습니까
1.박병호
03년 이승엽 이후 첫 50홈런 등극
2.서건창
프로야구 첫 200안타 타율왕은 덤
3.강정호
유격수 첫 40홈런
4.벤헤켄
07년 리오스 이후 첫 시즌 20승
누구하나에게 줘도 전혀 모자름이 없는 기록이죠
가능성은 서건창의 대기록이 높을것 같은데
홈런과 다승 부분 기록도 무시 못할거 같네여
토종투수들이 조금만 힘을 내줬어도 여유있게 1위 했을텐데요...
꼽자면 저도 서건창.
저는 강정호요.. 무시무시한 장타율과 유격수라는 점에 한표.
물론 박병호가 홈런 기록 깨면 박병호...5연타석만 쳐주면 됩니다ㅎ
프로야구 역사상 첫 200안타면 대기록 오브 대기록인데요? 저라면 무조건 서건창줍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홈런 박병호가 최고죠.
서건창의 200안타가 대기록임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가장 가치 있는'의 의미를 '가장 생산력 있는'으로 보고 강정호로 하겠습니다.
삼빠인 저로선 벤헤켄보단 사실 벤덴헐크가 너무 아쉬울 따름.
최소 7이닝까지 잘 해 놓으면 타선 히트 못내고, 불펜에서 대량실점으로 말아먹는 게 당연시 되다 보니 한화시절 류헨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 이겼을 때조차 불펜에서 실점...)
그런데 아무래도 이건 서건창이겠죠.
서건창이요. 대기록이에요.
서건창이요. 200안타는 정말로 대단해요.
스토리와 대기록을 생각하면 서건창을 주고 싶지만(제가 주는 건 아니지만요 -_-) mvp 라는 표현이 가진 의미만 생각한다면 강정호입니다. war가 압도적으로 1위잖아요.
저는 강정호... 아무리 굉장한 타고투저 시즌이라지만 유격수로서 그 어마어마한 OPS 수치를 기록하고 게다가 리그 OPS 1위에 등극한 것은 벌어지기 힘든 일이 아닌가싶네요. drlinus 님 말씀대로 war 수치도 압도적이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기자들이 war 같은 2차 스탯을 볼리는 없겠죠.
서건창의 200 안타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긴 하지만, mvp 라는 게 기록 경신 기념상이 아니죠. 말 그대로 시즌 내내 가장 가치 있었던, 공헌도가 높았던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고 볼 때, 저라면 강정호에게 한표 (유격수가 홈런,타율,타점,출류율,장타율에서 모두 순위권). 그리고 그 다음은 박병호 (홈런, 타점 1위 득점 2위). 하지만, 가능성은 서건창 (기록경신+휴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