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팥빙수

전 팥과 우유를 매우 좋아합니다.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은 모두 좋아하고
팥이 들어간 모든 빵,떡을 좋아합니다.
초등학교때 작은 분식집에서 처음 팥빙수를 먹었는데 충격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음식이 존재한다니.

그 이후에 여름이면 팥빙수가 먹고 싶었는데
가난한 저는 자주 사먹을 순 없었죠.
그 시골에서 엄마도 어떻게 만드는건지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몇년전 밀탑빙수를 알게 되어 종종 갔는데
줄이 너무 길고, 고작 팥빙수먹으러 매번 백화점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드디어 파ㅇ구ㅇ에서 엄청난걸 발견했죠.
레드빈 어쩌고인데
우유와 팥이 잔뜩 들어가고 아이스크림도 얹어주는데다
흔한 커피숍이라 쉽게 갈수있고
줄도 길지 않고 자리도 많고
심지어 테이크아웃이 되니 사서 들고 다니며 먹어요.
솔직히 밀크세이크에 팥넣은건데
전 우유빙수보다 맛나요;;
그래서 진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먹는 듯 해요.
수시로 사먹을 수 있는 제 취향의 팥빙수라니. 먹을때마다 감격스러워요.

이 상품이 만약 여름에만 하는걸까봐 맘졸였는데
다행히 아직 파네요.
없어지기라도 하면 전 진심으로 본사에 항의할지도...
    • 파스쿠찌에 그런 메뉴가 있었군요. 빙수라고 써놓지 않으면 카페 메뉴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갈 일 있으면 레드빈 어쩌구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동네에 설빙이 생겨서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체크해볼 곳이 늘었군요.

    • 레드빈 어쩌구 맛있죠~ ^^* 밀탑 좋아하신다니까 알려드려요. 밀탑에서 밀탑 익스프레스라고 테이크아웃 가능한 팥빙수 집을 런칭했더라고요. 마리오 아울렛으로 유명한 가산디지털단지 동네에 현대아울렛에 갔다가 거기서 처음 봤는데, 줄 서지 않아도 밀탑 팥빙수를 먹을 수 있었어요. 집에서 가까워서 이후로 자주 갑니다. 

    • 설빙도 맛있죠. 떡 싫어해서 비슷한것만 봐도 손도 안대는 남편도 이건 진심 맛있다고 하더군요.

      밀탑익스프레스는..이 동네엔 없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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