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보신 분은 안계신가요?

남은 재생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까운 드라마가 또 하나 나올 것 같네요.


근데 드라마에서는 극적인 장치를 위해서 장백기 라는 인물을 약간 흑화(?) 시킨 모양이에요.

    • 기대했는데..채널권박탈로 못봤죠. 다시보기리스트가 생겨서 기쁩니다.
    • 원작을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는데... 장백기가 그 안경쓰고 PPT 마스터라는 그 인턴이죠? 낙하산에 대한 질투심 vs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성이 갈등하는 것 처럼 보이던데.. 


      그런데, 낙하산이라고 저렇게 대놓고 차별하고 약올리는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 스펙(?)으로 들어올 정도면 왠만한 빽은 아닐테고, 어떤 줄인줄 알고 그렇게 막 대하나요.. 막말로 회장의 5촌 조카라던가.. 그 회사의 갑의 아들이라던가.. 중앙부처 1급 공무원 아들이나 조카라던가.. 주거래은행 임원 아들이라던가...





    •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잘 각색되고, 호흡이 좋더라고요.

      1화에서 해외 로케 터뜨리고 (본 시리즈인줄 알았어요) 여배우 섹시한 모습 드러내는건 시선 잡기 위해 많이들 하는거지만- 단순 눈요기에 그치지 않고 극중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장그래의 큰 양복과 구부정한 자세 뒤에 숨겨진 한숨과 의외의 강단이 훅 들어와 가끔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아무것도 못하는 신입 에피소드도 너무 리얼하고...

      인턴들의 대놓고 핀잔은 좀 도식적인 면이 있지만, 어찌 보면 원작 웹툰보다도 더 현실적인 얘기라고 생각해요. 배우들도 참 좋네요. 임시완, 강소라 발성이 이리 좋은지 몰랐어요. 이성민이야 원래 잘하지만, 김대리 역할 배우도 리얼+능청 좋더군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공중파가 아닌 tvn에서 해서 다행이네요-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 색감도 좋고 배우들도 잘 어울리고. 원작이 막강해서 걱정했는데 생각 이상이었어요.연출도 자기 자리를 찾아 헤매는 사회 초년생의 애환을 잘 살린 것 같아요.
    • 저는 강소라 영어발음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


      요즘 배우들은 외국어 장면이 어색하지 않은 것 같아요.

    • 마침 재방송을 하길래 봤는데 기대이상이네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도 울컥하더군요. 신입시절 모습도 생각나고.
    • 전 미생 만화를 우울하다고 해서 안 봤는데 드라마는 재밌게 봤어요. 뭔가 묵직한 주제와 충돌하는 비현실적 모습( 러시아어 영어 다 유창한 인턴 및 사원들? 신입이 다 유학은 기본?) 이 판타지가 심해서 거슬렸고 임시완( 아이돌인지도 몰랐음)이 맡은 장그래 역은 첫회에서 너무 심하게 무기력하고 사회성이 제로라서 연민보다는 한숨이 나왔지만 전체 그림은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라서요. 무엇보다 이제 케이블드라마는 공중파 위에서 놀고 있군요. 액션씬마저 훨씬 고급스러워요.

      여주인공 역할도 누군지 모르는데 참 외모도 연기도 마음에 들더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