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삼수생 시험치루고왔어요

지금

 

엄청나게 우울해죽겠습니다.

 

전 운이 정말 지지리도 없는놈일까요

 

현역일때엔 같은학교 다른과를(비슷한 컷이였는데..) 친구랑 썻는데 표점이 제가 5점정도 높은데도

저는 떨어지고

 

재수하고 불만스러워서

삼수로 올해 시험을 보게되었는데

 

 

자신 참 넘쳤거든요... 신촌에 있는 학교 꼭 가고싶었는데...

 

언어 1교시때 수험표에 답옮겨젹다가 10문제 밀려쓴걸 발견하고 엄청 조급하게 여차여차

다 수정했는데

 

집에와서 수험표에 수정전 답을 확인하니

5문제 더 밀려써놨었네요...

미치겠어요

 

9점.......밀려쓰지않은답은 다맞았는데

진짜..지금 ....억울해죽겠어요

 

뭐라 더 할말이없어요

배는 고프고 우울하고 ...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재수 삼수한 시절들이.. 실수때문에 이렇게된건

진짜 ....아휴....

 

 

...말을 어떻게 마무리지을지 모르겠네요

집에있는 찹쌀떡이나 먹어야겠어요

    • 아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이네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참..
    • 아이고,,, 뭐라 위로를 드리나요...
    • 잘봤으니 낙담하지 마세요.
    • 휴... 저도 오늘 엄청난 실패감을 맛보고 있는데 구름그림자님은 저보다 더한 기분이실수도 있겠군요
      술이나 한잔 하세요
    •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이신지.아예 삼수를 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문과에 비교해서 이과의 학벌은 그렇게 까지 사회생활에 중요한 변수는 아닙니다.-혹시 의치약학 지원하신다면 몰라도- 물론 현재 순간에는 미칠노릇이긴 한데.시간 지나고 보면.별거 아닙니다.
    • 이과가..언어가 중요한가요 지금은?
    • 신촌에 있는 대학을 노리신다고 했는데 이과라고 언어 안 볼리는 없죠.
    • 하긴 언어보는 대학이니 이러시겠군요...
      근데 다른거 잘보셨으면 5문제는 커버가 가능할 수치가 아닐까 싶은데... 음.
    • 아.. 얼마나 속상하실까.. 기운내세요.
    • 무슨말도 눈에 안들어 오겠지만.....
      답안지에 답을 다 채워 넣었으면 수험표에 답을 밀려서 써놨을 가능성도 높아요.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 상위권에서 9점은 정말 엄청난 점수죠. 아. 정말 망연자실하시겠어요.
    • 저도 삼수해봐서 그 기분 잘 압니다. 현역일때 수시로 가거나, 수능으로도 갈 대학이었는데 재수 각오로 상향해서 다 떨어지고
      재수도 비슷하게 봐서 삼수 각오하고 반복, 삼수땐 시험 이틀전에 독감 걸려서 링겔맞고 밤새 잠도 못자고 시험보러 갔었고
      구름그림자님처럼 사탐을 10개가까이 밀려썼었습니다;(한번도 밀려쓴적 없었구요)
      뭐 결국 고3때 갈 대학을 돌고돌아 다시가게 됐지만요.
      그래도 너무 낙담하지마세요. 성적표나오고 끝까지 해보시고, 원하던 결과가 안나와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저도 고3때 수능보고 수험표 뒤에 적어왔는데 10개 연속으로 틀려서 뭐지? 의아했던 적 있어요.
      제일 자신있는 영역이라 더욱 황당해서; 아예 매기다가 에이 몰라 하고 자버렸는데 나중에 보니 역시나 밀려 썼더라구요.
      너무 망연자실해 하지 마세요. 성적은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예요. 오늘 푹 자고 내일부터 못 봤던 영화며 책들 실컷 보세요.
    •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수고가 많으셨어요.

      그런데 궁금한 점은 수험표에 자신이 적은 답안을 옮겨올 필요가 있나요?

      성적표가 나오면 정확한 점수를 알 수 있고 문제도 공개되는데 자신이 푼 것을 복원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잖아요. 수험표에 답안 옮겨 적고 잘 적었나 확인하고, 1분 1초가 아쉬운 순간인데 시간 낭비이지 않을까요?

      저도 재수하느라 수능 세 번 봤는데 답안 옮겨 적어 놓지 않아도 예상 점수 거의 그대로 성적표에 찍혀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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