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리메이크작을 보고..(약스포)

실망이에요

 

스웨덴판의 아름다운 이미지보다는..해머영화사에선 고어장면묘사에만 집중적으로 몰입한 거 같아요..내용은 흐름 그대로 가게 하면서..고어장면만 더 섬뜩하게..

 

 클로이 모리츠는 이뻤지만 너무 여자애같애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을 똑같이 했던 스웨덴판 이엘리의 매력에는 전혀 못 다가갔고..남주는 스웨덴의 오스카르보다 너무 아가같아요..

 

그리고 애비의 변형되는 얼굴은 좀...고전적인 뱀프보다는 아즈텍 시대 괴물같아보였어요..

 

아울러서..아동보호 정신에 투철하게 찍어서 그런지..스웨덴판만큼 둘 사이의 묘사가 성적으로 좀 가파르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총체적으로 볼때..해머판을 봐야할 이유는 클로이 모리츠의 팬으로써가 아니라면 그닥이에요..

 

다만 왜 1985년이 배경인가했는데..미국은 그때가 이야기할 거리가 참 많아서였나봐요..

 

80년대 설정이 없었다면 훨씬 더 심심했을지도..

 

**스웨덴판에서도 "아버지"와 이엘리가 찍은 사진같은 게 있던가요?기억이...

    • 스웨덴판도 80년대잖아요.

      스웨덴 판에는 사진이 없었죠.

      수영장 장면은 그냥 원작 소설을 따라갔어도 괜찮았을 걸 그랬어요.
    • 스웨덴판에서는 시대 설정 생각 안하고 볼 정도로 몰입했던 것 같네요..
    • 그런 실망감? 같은게 들까봐 안보려구요. 렛미인은 스웨덴의 그 황량한 느낌이 없으면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그런데 헐리우드 판은 애비와 같이 사는 남자가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그애 옆에 있는 듯한 컨셉인거 같던데...맞나요? 원작에는 그 사람이 소아성애자 비슷한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오스카의 그 창백한 얼굴을 넘 좋아하는 저로서는 애기 얼굴 오웬을 못 볼거 같아요....;;
    • 스웨덴 영화에서도 브레즈네프가 어쩌고 하는 라디오 뉴스가 나오고 루빅스 큐브가 중요 소도구. 오스카르는 인터넷을 하는 대신 신문 스크랩을 모으고요. 원작소설에서는 소아성애자지만 스웨덴 영화는 정체가 불분명.
    • 미국판은 "아버지"가 오웬 나이때 애비를 만나서 찍은 지하철 연속 사진이 있습니다..어찌보면 지고지순하지만..끔찍하죠...전 염산뒤집어쓴 얼굴보다도 이 사진이 너무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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