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찍었던 동물원 & 식물원 사진
동물원 사진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 2탄입니다 >3</
2012년 5월 한창 날 좋을 때 찍었던 사진들...
곳곳에 있는 조각상들이 꽤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특히 호랑이관 나올 때 구석에 웅크려 있는 호랑이 조각상은 가끔 씩 흠칫해요;;
동물원의 스타 중 하나인 펭귄입니다. 어제 갔을 때는 수조 정비 중이라 못 봤어요...ㅠ_ㅠ
바로 옆 수조엔 물개도.
영장류관입니다. 재빠르고 활동반경이 넓은 녀석들이 많아 참 사진 찍기 어려운 녀석들...=_=;;
어제에 이어 곰들입니다. 흑곰이 수도 가장 많고 가장 활발하죠.
곰발바닥 긔엽긔...
오월드에 단 한마리 뿐인 백곰. 겨울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봄 여름 가을에 갔을 땐 항상 문 앞에서 저 포즈로 자고 있더군요;; 가끔 박제가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드는 녀석입니다.
원래 백곰>불곰>흑곰의 사이즈지만, 종이 좀 다른 건지 오월드에선 가장 아담한 사이즈의 불곰.
아무리 호랑이더라도 천상 하는 짓은 고양이;;
구석에 짱박혀서 잠자기가 특기인 퓨마지만 이 날은 운 좋게 깨어있는 걸 발견.
표범 무늬는 참 예뻐요.
뭔가 순해보이는 늑대. 어제 올린 녀석은 미니 사파리에 방사 중인 한국늑대고 얘는 다른 종.
하이에나 보면서 놀란 게 이 녀석들이 꽤 크다는 겁니다. 4대 1 정도면 암사자 고기도 뺴앗으려 덤빈다는 게 실감나더군요.
언제나 사진을 잘 찍어줘서 좋은 미어캣...
귀여운 수달 >_<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세트로 붙어다니는 모습이 인상적.
여기부턴 파충류관
어제에 이어 파충류관입니다. 움직임이 적어 위치만 잘 잡으면 좋은 사진을 보장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이죠.
조류관의 수리부엉이. 맹금류 관이 너무 좁다는 게 오월드의 아쉬운 점입니다. 독수리 같이 큰 새는 날개짓 두어번 하면 반대편 벽...
꼬리깃털이 아름다운 공작. 90년대 초 초등학교엔 사육사가 있어 공작, 칠면조, 토끼 등이 있었는데 걔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볼 때마다 크기에 놀라게 되는 펠리컨. 맨손으로 싸우면 질 것 같아요;;
여기부턴 플라워랜드 사진입니다.
거북이는 상당히 리얼하더군요.
실제 동물은 없지만 조각상으로 등장한 아프리카 최악의 맹수 하마. 1년에 사자에 물려죽는 사람보다 하마에 물려죽는 사람이 3,4배 많다던...=_=;; 사파리에 있는 코끼리 & 기린을 제외하면 하마, 코뿔소 등 대형 초식동물이 없다는 게 오월드의 좀 아쉬운 점이죠.
이 조각상 2년전에 찍었었군요 >_<;;
이렇게 보니 은근히 괴기스러운 대형 곤충 조각. 개미 조각도 있다면 That! 이 가능할텐데 말이죠.
아래부터는 꽃 사진입니다.
다시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
샌드맨님이 보여주신 동물원과 식물원에 이틀 연속 입장이네요. ^^ 펭귄양이 생각보다 조그마해서 놀랐어요. 꼬리 긴 원숭이군은 고독한 옆모습이 그림 같고요. 표범님은 얼굴보다 가죽이 먼저 눈에 들어와서 미안한 마음이에요. 하얀 늑대님은 배시시 웃지만 말고 야성적인 매력을 좀 키우셔야겠는걸요. 청색 등껍질 거북이님은 진정 멋장이세요. 무거운 껍질이 한결 가볍고 산뜻해 보여요. 노릇노릇한 뱀님, 듀게에 뱀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시대요. 저도 언제 한 번 만져보러 갈 테니 가죽 관리 잘 하시길... 샌드맨님의 사진들 덕분에 오월드를 구석구석 다 가본 느낌이에요. ^^
자세한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 >3</ 이틀 연속 꽤 많이 찍어 올렸지만, 사실 주랜드 쪽에도 사파리는 하나도 안 찍는 등 패스한 게 많고, 플라워랜드는 안 찍은 게 훨씬 더 많습니다. 중부권 사신다면 한번 놀러 오세요오~!(갑자기 홍보대사...=_=;) 펭귄은 황제 펭귄 같은 대형종이 아니다보니 참 아담합니다. 그래도 먹이줄 때 보니까 생선을 한번에 몇 마리나 꿀꺽하는 게 식성이 참 좋으시더군요;; 동물원갈 때 아무래도 주목적이 사진이다보니,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원숭이들이나 구석에 널부러져 잠만 자는 맹수들(고양이과 맹수들은 대부분 야행성이죠)보다 사진 촬영에 잘 협조해주는 미어캣, 파충류, 소형 초식동물들이 참 예뻐보입니다.
억! 펭귄귀엽다하고 내리다가 인어에서 멈칫;;;;인어님 뭔가 동심파괴....ㅡ.ㅜ
인어공주님은 눈이 너무 떙그래(눈만 좀 고쳐도 훨씬 예쁠텐데...ㅠ_ㅠ) 좀 뜨악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몸매는 완벽하시니 그걸로 퉁쳐야죠.
엊그제 BBC 다큐 라이프의 "새" 편을 보다가, 펠리칸이 지 새끼 먹이겠다고 남의 새끼(다른 바다새의 새끼)를 한 입에 꿀꺽 삼키는 모습을 보고 늙은 동심이 부서지고는 회복이 안 되네요. 펠리칸..., 좋아했었는데... ㅠ ㅠ 이젠 좀 으스스해요. 저 펭귄은 아마 아프리카 쪽에 산다는 케이프 펭귄이 아닐까 싶어요. 눈 주위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흰 띠하고 가슴의 검은 줄 하나랑 크기도 남극 애들보다 작은 것 같고요.
펠리칸에 그런 면모가 있었군요...=_= 펭귄은 황제펭귄은 아니고, 마다가스카 펭귄은 더더욱 아니고 도대체 뭘까 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