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나의 거리
동민이 이빨 갈 때가 된거에 대본을 맞춘거겠죠?
헌이 빠진 자리에 새이 다시 돋고.... 그 자체로 세상살이네요
도끼형님의 비중이 드라마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굉장히 크다는걸 깨달았어요. 노인의 삶, 죽음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은 도끼 영감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봐요
아, 저도 동민이 이빨 빠지는 것까지 대본에 넣다니.. 작가가 현장에 나와서 배우들과 교감하면서 대본을 써나가는구나 싶어서 괜히 더 좋아지고.. 도끼형님의 콜라텍 씬과 노래 씬에서 작가의 세계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 을 받았어요. 물론 드라마를 보면서 작가의 의도에는 도시에서 상실된 커뮤니티의 복원, 소위 '밑바닥 인생'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조명, 가족에 대한 고찰, 세대와 계급을 뛰어넘는 교감.. 이런 부분을 다 포괄하는 거라고 보긴 봤지만..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촘촘하고도 거대해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젠 이 작품으로 책 한권을 써도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