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

 

MC몽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feat가 너무 좋군요-_-.  



* 진중권씨도 이 논쟁에 참전. 


인상적인 반박이 있었지요. 

한 네티즌이 연예인 너무 까지 말라...식으로 두둔하는 듯한 뉘앙스의 진중권에게 "고영욱도 유죄인데 괜찮겠네요?"식의 질문을 던졌지요.

이때 진중권씨의 반박. "님이 사진으로 기리는 그분은 구속도 됐었죠?"


근데 지적한 네티즌 사진에 있는건 신해철.ㅋㅋ


진중권씨가 신해철씨에게 악감정이 있거나 고인을 모독하기 위해 한 발언은 전혀 아닌듯 한데, 그냥 고인을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고 있더군요.

진중권씨의 논지에는 절반만 동의하지만, 이 부분만큼은 반박의 방식이 너무도 진중권스러운지라 그저 낄낄거렸지요. 



    • 신해철이 마지막으로 나온 방송이라고 해서 속사정쌀롱을 찾아봤는데 JTBC방송이고 진선생이 나와서 진짜 놀랬어요.


      방송내용을 보니 방송국을 비난하거나 출연을 안하겠다고 선언한것은 아니라지만 그 분 입장에서 JTBC나 조선방송이나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장동민하고 옥신각신하는 걸 보니 본격 방송인이 되려나 싶더라고요.


      평소의 위트로 봐서 꼭 저렇게 말하지 않아도 될텐데 괜한 어그로를 끄는게 너무 위태위태합니다.


      그의 죽음이 안타깝고 슬픈 저로서는 불쾌하고요.

      • 진중권이야 그 전에도 JTBC 몇 번 나왔었고 중앙일보에도 1~2년 전에 '책 읽는 인간'?  뭐 이런 제목의 칼럼도 연재했었죠. 장동민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 되네요. 

      • 진중권도 신해철의 죽음을 안타깝고 슬픈건 마찬가지일거에요.


        지금까지 진중권 언행을 봤을때 아마 부고를 듣고 가장 격한 반응을 보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때도 이렇게 원색적인 애도를 표하진 않았죠.


        신해철의 범법사실을 비난한게 아니잖아요. 법의 이름으로 주홍글씨를 새기는 일의 부당함을 비판한거죠.


        예능에서 끼부리려고 하는건 저도 좀 마음에 안듭니다만. 일단 그 쪽에는 재능이 없어요.

    • 몽은 어제 한예슬 뮤직비디오 그댄 달라요에서 봤네요.

    • 전 약간 당황스러우면서도 딱히 흠을 잡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터라. 죽음은 물론 안타까운 일이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어떤 숭고한 영역이긴 합니다만, 다만 죽었다고 해서 그 생전의 공과가 모두 씻은 듯이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고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aka 네티즌들)의 반응은 너무 유별나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별로 진중권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앞뒤 상황을 봤을 때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그렇다고 진중권이 신해철의 죽음을 소위 일베식으로 비하하거나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 진중권씨 대응이 너무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되긴 하지만.


      고영욱 얘기를 들고나오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개념적으로도 심정적으로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진쌤은 '딱히 너희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내가 공들여 설명할 이유가 있느냐' 라는 태도로 온몸으로 욕을먹는 스피릿이 매력입니다.

    • 고인 이름 언급했다고 무작정 고인능욕이라고 욕하는 사람들 보면 참...


      문장 이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엠씨몽 두둔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은 무작정 까야해서 그런건지...


      진중권 까려고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은 또 이때다 싶어 '진작 부터 싫어했음'을 간증하는 반응들도


      넘치더군요. 어이가 없네요.

    • 노정태는 엄연히 경우가 다르지요. 언급했다 욕먹었단 식으로 퉁칠 일은 아닙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