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를 보고(스포)
1.처음 든 생각은..우주덕후가 자기가 아는 걸 끊임없이 떠들고싶어서 알고보면 되게 심플한 이야기를 기초로 엄청 부연설명을 하는 듯하단거..끝나고 나면 엄청난 상영시간때문에 정신없는데..돌아보면 뭐 그리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라는 헛헛함이..
2.그래서 요즘 갑자기 약드시고 연기의 신적 존재가 되어버린 매튜 형님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여러 배우들이 나오지만..이 냥반의 신들린 연기력이 저는 블랙홀이나 웜홀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어차피 그런건 놀란이 덤비기 이전에 일본애니작가들이 더 멋지고 훌륭하게 그려냈잖아요..아무리 이치에 더 맞고 물리학과 상대성이론을 떠들어대도..전 솔직히 다 bullshit..전 매튜 형님의 미친 연기가 이 긴 영화를 볼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심지어 전 블랙홀에서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에 눈물도 났어요..싱글이 뭘안다고..ㅋ
3.전 왜 앤 헤더웨이가 그 역으로 들어왔나..차스테인이 아니라..의구심이 있었는데..모든건 마지막 장면을 위한 거란 생각이..물론 남자마다 차이가 있지만..갠적으로는 앤의 눈망울은 어떤 남자도 미친 짓을 하게 만드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거기에 멀고먼 다른 은하계에 혼자 있다니..제가 124살이라고 해도 당장 구하러갈듯..ㅋㅋ
4.솔직히 초침에 모르스부호로 데이터전송해서 인류를 구한다는 클라이맥스는 진짜 이해못하겠는데.....해밀턴 시계는 해외직구를 하고싶어졌어요..딱 심플하만 퀄리티 있어보이는게 아우..
5.아이맥스나 다른 방식으로 나오면 한번은 더 보고싶긴한데..누구한테 추천은 못하겠어요..너무 너무 길어요 투덜투덜
2. 매튜 맥커너히는 달러스 바이웨이 클럽을 찍기 전에 인터스텔라 촬영을 끝냈다고 해요. 확실히 근 2년의 필모그라피는 약 빤 수준..
아 감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요. 적으면서도 뭔가 이상한데..했는데.
3. 악역도 인류의 미래니 뭐니 떠들지만 사실 앤 노리고 새별에서 아담과 이브 흉내내고 싶은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