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와 관련된 과학 질문 [스포]
참고로 전 우주 과학에 '관심'만 지대합니다. 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준의 지식도 없습니다.
1. 나사로 연구팀의 세 행성으로 가기 위해 쿠퍼 일행이 웜홀을 통과했을 때, 그들이 도착한 곳이 화이트홀인가요? 아니면 웜홀을 관통하여 다른 곳(세 행성이 있는 곳)으로 나온건가요?
언뜻 기억으로는 쿠퍼가 웜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려 했다가 누군가가 '여기는 웜홀이라 조정이 안된다'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럼 우연히 세 행성이 있는 곳으로 떨어진 건가요?
- 찾아보니 영화를 감수한 킵 손이라는 물리학자가 화이트홀 없이도 웜홀을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는데 그럼 정말 우연히 세 행성이 있는 곳으로 떨어진게 되는건가요?
2. 블랙홀에 떨어졌을 때, 쿠퍼가 얘기하길 '유령'이나 '외계인'이 아닌 중력을 조정할 수 있는 진일보한 인류가 자기들을 그 곳으로 이끌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진일보한 인류는 지구의 인류가 아닌 것인가요?
그리고 그 진일보한 인류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쿠퍼에게 신호를 주었던 것이고요?
2-1 근데 머피의 책장 뒤에서 미피에게 좌표를 알려주고, STAY를 완성한 사람은 쿠퍼였잖아요. 머피의 방을 떠나려고 하는 쿠퍼와 그를 보면서 떠나지 말라고 울부짖는 쿠퍼는 다른 쿠퍼인가요?
1. 세 행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문이 웜홀이고, 영화상으로는 그들이라는 존재가 만들어 줬다고 나오니 우연은 아닌 듯합니다. 화이트홀은 웜홀이 아닌 블랙홀의 반대 개념이죠.
2. 극 후반부 쿠퍼 덕에 위기에서 벗어난 인류가 나오죠. 그들이 미래에 발전한 게 "그들" 이었으리라 봅니다.
2-1. 같은 쿠퍼, 2와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놀란은 일종의 운명론 적인 (모든 것은 정해져 있다) 우주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2-1. 좌표는 황사 먼지가 들이쳤을 때 그 먼지의 패턴 - 0과 1의 패턴 - 으로 알아낸 것이고, 책을 떨어뜨려서 보낸 모스 신호를 해석한 건 머피입니다. 모스 신호를 먼저 보냈지만 나중에 자기가 이곳으로 와야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NASA 좌표를 알려준 거죠.
1. 웜홀은 구형태로 되어 있어 그 반대편이 보이죠. 잠깐 잠망경으로 한 바퀴 둘러보는 것처럼 반대편 우주를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통과하는 것도 그 방향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도착지점에 대한 정보는 웜홀을 들여다 봄으로서 알 수 있을테고, 조종을 못하는 부분은 웜홀을 통과할 때 내부 이야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