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인터스텔라의 물리학적 딴지
1. 시간이 느려지는 행성
시간을 그정도로 느려지게 할 정도의 중력이 있다면.. 블랙홀의 중력과 같은 원심력을 만들기 위해 행성이 무척 빠르게 블랙홀 주위를 공전할 겁니다.
그러면 대기나 액체 물이 존재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행성의 중력장에서 벋어나는것도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봐야죠. 탈출 속도, 에너지가 어마어마 할겁니다.
2. 블랙홀 근접 접근
블랙홀정도의 중력장에 접근하면 사람이나 우주선이나 다 분자/원자 단위로 찢어진답니다. 머리와 다리사이의 중력의 차이가 커서요.
3. 지구에선 로켓으로 이륙하더니... 다른 행성에선 로켓없이 대기권 벋어남. 말이 안됨
외계 행성에서는 로켓없이 마구 대기권 탈출을 하더군요. 이것도 말이 안되요. 지구와 비슷한 중력이라면 저정도 기술로는 로켓이 있어야 맞습니다.
4. 블랙홀 근처의 행성에서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데... 블랙홀에 빨려들아간 주인공은 시간이 극도로 천천히 흘러야 함.
마지막 쿠퍼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데요.. 그정도 근접하면.. 거의 시간이 멈춘다고 봐야해요. 중력때문에요.
외부에서는 어떤 물체가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것을 볼 수 없답니다. 이벤트 호라이즌 밖에서도요.
시간이 천천히 흘러서 영원히 빨려들어가는것처럼 보인데요. 머 그전에 원자단위로 분해되어 죽겠지만요.
재미로 적어보는 것이니 틀린것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저같은 SF덕후는 무척 재미있게 이 영화를 봤습니다만.. SF불모지인 한국에서 인터스텔라의 흥행을 보니 신기하네요.
놀란이어서 가능한거 같아요.
그럼 이만.. 꾸벅..
3번은 정말 그렇네요. 그 행성들도 중력이 지구랑 엇비슷한 수준이었는데......
1번은, 공전 속도로 인하여 그 행성의 안은 모두 같은 가속도의 영향을 받는 동일 계이므로 일단 그 안에 있는 것들에게 공전 속도로 인한 중력장은 영향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3번은, 레인저 우주선의 자체에 실을 수 있는 연료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별도의 발사대 및 발사체를 이용할 수 있는 지구에서는 발사체의 연료를 소모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정도면 논리에 맞을 것 같습니다.
2번, 4번은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선 시점부터는 고차원의 존재가 만든 큐브(테세렉트) 안이었다든지, 애초에 사건의 지평선 너머는 우리가 알 수 없어서 어찌됐든 다 말이 된다든지.. 해야 말이 될 것 같네요. 블랙홀로 스윙바이하느라 느리게 간 시간(쿠퍼와 브랜드가 동일하게 겪은 시간) 이외에 시간이 더 흐르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