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신경 쓰이던거 두가지..
자막없이 봐야하는데 주인공 대사가 너무 안들리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내용 많은 부분을 놓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신경쓰이던것 저도 두가지 적어봐요.
하나는 많은 분들이 이미 적어주셨지만 외계 행성에서 탈출하기..
아니 왜 지구에서는 로켓을 일단분리 이단분리 하면서 온갖 고생해가며 탈출해놓고
외계 행성에서는 그렇게 쉽게 비행기 한대만으로 빠져나오는거죠;;;
그럴꺼면 지구에서도 쉽게 빠져나오던가;;;
웜홀과 블랙홀을 우주선과 몸을 유지한체 통과 할 수 있느냐도 신경쓰였지만 이건 뭐 우리가 가본 차원이 아니니까 나도 모르겠다 넘어가자 이런 생각으로 봤구요.
다른분들이 지적하지 않으셨지만 저에겐 정말 신경쓰였던것 한가지는
수정란들이요.. 자궁이야 인공 자궁이 있을것 같은데...
육아는 누가하지요????????? 인공자궁에서 성인까지 키워서 나올수는 없을것 같거든요. 교육이 필요하니..
사람들 사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그정도 기술력도 안되는것 같고.
누가 키워야 할것 같은데 누가 키우지요??
마지막에 가서는 앤 해더웨이가 혼자 콜로니 만들던데... 여왕개미도 아니고..
일년에 5명씩만 부화(?) 시켜서 키워도.. 끔찍하잖아요. @_@
외계 콜로니라니 멋져 보이지만 실상은 육아로 점철된 하루하루
상상만해도 우울합니다.
이런걸 고민하다니 애엄마 인증인가요. 하지만 저에겐 정말 너무 결정적인 오류 같아보였어요. ㅋㅋㅋ
그래도 멋있는 장면들 보는건 정말 좋더군요.
우주 이야기지만 사람들 이야기하는것도 좋았구요. :)
나중에 자막 버젼으로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육아는 케이스가 전담하는 걸로.. ㅎㅎ
우주 육아로 영화 한 편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코미디 말고 하드코어로. 다만 관객 유치가 힘들겠군요.
윗 분 말처럼 우리는 이럴 때를 위하여 로봇 공학을 발전시켜 놓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