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이 세상에 저만 60억명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 남녀 비율, 인종비율은 현재 그대로고...그냥 성격적으로만 저와 비슷한 사람들 60억명이 있는 세계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장점이라면 음...우선 생각보다 잘 돌아갈 것 같기는 합니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은 듣는 편이거든요. 트러블 일으키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눈치껏 눈치껏 알아서 양보하고 조용히 내 할 일 할 그런 느낌이네요.


단점이라면 ...역시 지독하게 재미없어질 것 같은 세상이겠네요. 인터넷에 올린 글에 '무플방지위원회에서 왔습니다' 같은 리플이 달리는 귀여운 광경 따윈 생각도 못하겠죠. 높은 자살율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울우울로 가득찬 세상일텐데...좀 밝은 에너지를 뿌려줄 그런 사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재미 없어서라도 그런 세상이 도래하면 안 될것 같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유머감각을 갖춘 뒤에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게 좋겠군요.




    • 무플방지위원회에서 왔습니다

      • 전 이런 리플이 그렇게 정겹고 귀엽더라구요ㅋㅋ참 이런 센스를 보여준 사람들 덕에 하루하루 그나마 웃으며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리플은 감사. 그나저나 이게 마지막 리플이 된다거나, 무방위 댓글들만 달리는 것은 그닥 달갑지 않은데 말이죠...ㅋ듀게분들의 선처를 바랍니다.

    • 60억명이 방구석에서 같은 글을 쓰려 동시에 접속 트래픽 과다로 듀게 멸망

      • 아 선호하는 취향이 비슷비슷하니 생기는 해프닝도 있겠군요ㅋㅋ

    • 성격이 비슷해서 같은 물건 가지고 서로 싸울려다가 인구 20%가 멸망하고, 우울증에 빠질때도 동시에 빠져서 30%가 동시에 자살, 유전자 취약성도 비슷할테니 병걸려서 50%가 동시에 떼죽음 당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 본문에 적었듯이 성격만...ㅎㅎ이라서 50% 떼죽음은 없을 것 같지만...우울증은 현실성이 있네요. 물건에 대한 집착은 그리 센 편이 아니라서 차선책을 찾으면서 나름대로의 다양성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 내 안의 어떤 성향들이 제각각 발달해서 어차피 다른 성인으로 성장해 있을 것 같아요. 육십억이라면 주변 환경들이 제각각이겠죠. 지금 제 나이쯤 되면 심지어 외모도 꽤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닮은 형제간 정도로 닮긴 했겠지만 편차가 적다 보면 작은 차이가 아주 크게 보일 것 같아요.


      그런데...다 그만 두고 '대재앙'이란 말이 먼저 떠올랐어요.ㅠ.ㅠ 배우도 아이돌도 다 나처럼 생겼다니 ㅠㅠ
      • 아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젤 높네요. 배우 아이돌 같은 경우는 본문에도 적었듯이 성격만 닮는 다는 전제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요...ㅋㅋ 

    • 사람에게 한 가지 성격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들이 두드러지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제법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과연 그럴 확률이 높겠죠. 개중에 유머감각을 갖춘 돌연변이(?)도 하나 둘쯤 나와서 음울한 세상의 빛이 되어주기도 할까요?ㅋㅋ 

    • 전 '모든 사람은 너의 변신이다' 란 말을 믿어서 제 환경이 조금만 바껴도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랑도 이런 얘기 자주하긴 하는데 워낙 기계치라 나같은 인간만 있으면 지금 전부 마차끌고 다닐텐데 요런말은 자주 합니다.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지금의 제 지식수준으로는 세계가 멀쩡히 돌아갈 확률은 매우 희박하군요. 일단 '성격만 닮은'이라는 전제를 달아두었습니다만...

    • 말코비치 말코비치

      말코비치 말코비치 말코비치?

      말코비치
    • 색을 너무 밝혀서 멸망(???)
    • 60억명 다 모쏠이라 인류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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