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질문과 의문 (스포있음)

 

일단 영화는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콘택트를 봤을때만큼의 충격과 감동은 없었어요. 그건 어렸을 때 봐서 그랬던 걸까요 ㅋㅋ

콘택트가 인간의 감성과 탐구심을 주로 이야기였다면

인터스텔라는 본격적인 과학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싶어하는 의지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이 영화로 인해서 전 세계인들이 물리학과 천체, 등 기초과학에 대해 관심가질 파급력을 생각하면

얼마나 위대한 영화인지 새삼 느낍니다.

 

 

 

1. 인듀어런스호가 토성 옆에 열린 웜홀을 통해 다른 항성계로 이동하지요.

입구가 되는 웜홀은 구체모양으로 인상깊게 잘보았는데 혹시 그 출구의 형태도 영화에서 묘사되었었던가요?

웜홀이 공간의 왜곡이라고 본다면 반대편 통로도 똑같은 형태로 있었을 것 같은데, 빠져나오는 장면이나 돌아가는 통로는 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요.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가려고 계속 계획했던 걸 보면 반대편 통로는 반드시 있어야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2. 마지막에 주인공은 블랙홀 내부의 구조까지 컨트롤하는 먼 미래의 인류가 중력을 이용해서 블랙홀 밖으로 빼내줬다고 봐야 되는건가요?

 

 

 

3.주인공이 블랙홀의 특이점으로 빨려들어갔다가 어찌됐건 밖으로 나왔는데

다시 그 웜홀을 통해서 태양계로 돌아왔어야 발견이 가능하잖아요?

근미래에 발전한 인류가 그 웜홀을 통과해서 블랙홀 주변에 떠돌고 있는 주인공을 '우연히' 찾아서 목성 주변으로 옮겨놨다는 건가요?

설마 블랙홀에서 빼내준 먼 미래의 인류가 태양계로 보내줬단 건 아니겠죠?

 

    • 1. 제가 생각한 웜홀은 일방통행. 그 구체 안으로 들어가면 또 하나의 우주로 이어지고 그게 실은 옆동네 에 있는 우주인데 그 구안에 다보이니 차라리 우리가 엄청 작아졌다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2. 먼 미래의 인류가 웜홀도 뚫어주고 블랙홀에서 살아남게도 해줬다 인데 그 먼 미래까지 외계인은 못만나고, 결국 우주엔 우리밖에 없었다. 고 생각되어 그 거대함과 망망대해함이 너무 무서워요




      3. 블랙홀에서 우연히' 튕겨져 나와 우연히' 발견될 가능성은 0이아닌 0같은 0이나 마찬가지인 너 죠. 역시 먼 미래의 나님이 우연히' 발견되도록 레이더망 걸리는 곳에 놓아둔 것 


    • 3. 블랙홀에서 빠져나온 쿠퍼가 (방법은 모르겠지만) 직접 웜홀을 다시 통과했어요.


      그 과정에서, 토성에서 탑승(?)했던 과거의 아멜리아와 근접조우하게 되지요.

    • 1. 들어가는 곳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영화속에 종이를 구겨서 웜홀의 원리를 설명할때 얼핏 나온것처럼. 




      2. 저도 그렇게 이해했어요. 머피가 풀어낸 공식으로 쿠퍼가 블랙홀에서 튀어나올 곳 또는 튀어나오게 계산해 냈다는 정도로. 




      3. 시공간의 개념이 없으니 어디로 나오느냐는 중요하지 않았을 듯. 어디를 지나 얼만큼 걸려 어디를 가고는 3차원 논리니까요. 




      라고 전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ㅎㅎ 



    • 이래서 영화를 두 번 보나 봅니다 ㅠ
    • 2~3. 전 '그들'이 미래의 지구인이 아니라 쿠퍼와 TARS 라고 생각했어요. 중력방정식의 해법을 알려면 블랙홀 내부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블랙홀에 들어간건 쿠퍼와 TARS 이고, 중력방정식의 해법을 알아냈죠. 또한 시간까지 이동(?)가능한 상황에서 머피에게 해법을 알려주고 둘이서 자신이 깨달은 방법으로 블랙홀을 빠져나와 토성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닥터슬럼프님의 댓글을 보니 3번 의문은 내재적인 관점에서는 잘 해결되는군요.


      다른 분들도 댓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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